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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150억 달러 규모 사모 세컨더리펀드 결성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21 14:40

'역대 최대' 빈티지 9호 등 2개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하 골드만삭스)이 사모 시장에 투자하는 세컨더리 펀드를 150억 달러 규모로 결성했다.

골드만삭스는 20일 사모시장 세컨더리 펀드인 빈티지 9호(Vintage IX)와 빈티지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Vintage Infrastructure Partners)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빈티지 9호 펀드는 골드만삭스의 다각화된 사모 세컨더리 전략이 반영된 아홉 번째 펀드이다. 이 펀드는 전 세계의 다양한 기관투자자 및 고액자산가, 그리고 골드만삭스 임직원들로부터 총 142억 달러 규모의 출자금을 약정받으며 목표 모집액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빈티지 펀드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빈티지 펀드는 사모시장에서 LP(출자자)와 GP(운용사)에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골드만삭스의 대표적 대체투자 펀드 중 하나이다. 이 펀드는 1998년부터 세컨더리 시장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3년 6월 30일 기준 이 펀드의 운용자산(AUM)은 450억달러 이상에 이른다.

빈티지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펀드는 지난 15년간 기존 빈티지 펀드 내에서 인프라 관련 세컨더리 투자 전용 펀드 역할을 했다. 이번에는 약 10억달러 규모로 결성됐으며,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골드만삭스의 첫 인프라 세컨더리 시장 투자 전용 펀드인 혼합펀드(Commingled)라는 점이 특징이다.

세컨더리 시장 내 투자 기회가 풍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 세컨더리 팀은 장기간에 걸쳐 전통적인 LP 세컨더리 거래 및 비전통적 세컨더리 솔루션 거래(컨티뉴에이션 펀드 및 우선주 포함) 실무 경험을 축적했으며, 이러한 투자 소싱, 평가 및 수행을 위해 전사적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2년 한앤컴퍼니가 쌍용씨앤이(C&E) 컨티뉴에이션 펀드(약 15억 달러)를 조성할 때 골드만삭스 등이 참여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단일 자산 컨티뉴에이션 거래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해당 거래에 앵커투자자로 공동 참여했다.

향후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LP 및 GP를 대상으로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헤럴드 호프 총괄은 "빈티지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는 골드만삭스가 운용하는 플랫폼의 자연스러운 확장 펀드로, 우리는 관련 시장의 성장과 기회를 주도하는 호재들에 고무돼 있다"면서 "인프라 분야 투자를 위한 세컨더리 자본을 확보한 만큼, 사모시장 투자 활동 전반에 걸쳐 유동성 옵션을 찾는 투자자 및 운용사들에게 더욱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골드만삭스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출처= 골드만삭스 홈페이지 갈무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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