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사업전망 보고 중소기업 지원…은행 상반기 ‘관계형금융’ 9000억 공급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11 15:06

상반기 우수은행 대형 ‘신한’·중소형 ‘대구’ 선정
평균금리 4.91% 기존 금리 대비 0.37%p 낮아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은행들이 사업전망 등이 양호한 중소기업 등에게 제공하는 ‘관계형금융’을 지난 상반기에만 9000억원을 공급하며 잔액이 15조원을 돌파했다. 관계형금융의 평균금리는 4.91%로 중소기업 대출 평균금리 대비 0.37%p 낮으며 상반기 우수은행으로는 신한은행과 대구은행이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말 기준 관계형금융 잔액이 15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9000억원 늘어 6.3% 증가하면서 중소기업에 3년 이상의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관계형금융은 은행이 중소기업 등의 계량, 비계량 정보를 종합평가해 저신용·담보부족 기업도 사업전망 등이 양호한 경우 3년 이상의 대출·지분투자 및 경영자문 등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를 가리킨다.

차주별로는 중소법인 대출이 10조5000억원, 개인사업자 대출이 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개인사업자 대출이 지난 상반기에 70000억원 늘어 16.9% 증가해 성장세를 주도했으며 중소법인 대출도 2000억원 증가했다. 평균금리는 4.91%로 중소기업 대출 평균금리 5.28% 대비 0.37%p 낮으며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0.26%p 상승한 0.59%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0.69%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상반기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평가결과 대형 그룹에서는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이 각 1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중소형 그룹에서는 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이 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누적 공급금액, 업무협약 체결건수, 초기기업 대출비중, 신용대출 비중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기업은행은 신용대출 비중 등은 다소 저조하나 누적 공급금액과 공급 증가율, 컨설팅 실적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구은행은 누적 공급금액, 공급 증가율, 중·저신용 차주 대출 비중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광주은행은 중·저신용 차주 대출비중 등은 다소 저조하나 공급 증가율, 자영업자대출 비중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금감원은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형금융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은행권 간담회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관계형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우수은행 평가지표 중 ‘신용대출 비중’ 배점을 확대해 담보·보증 대출 위주의 여신취급 관행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금융기본권으로 생산적·포용금융 선순환 이룰 것” “금융은 수익률이나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생계와 가족, 삶의 존엄을 지키는 문제입니다.”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강조해온 ‘사람 살리는 금융’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단순히 필요한 돈을 공급하는 데서 끝나는 금융이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국민이 불법사금융이나 장기연체의 늪으로 더 깊이 추락하지 않도록 붙잡고 다시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돕는 금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김 원장은 이를 ‘금융기본권’이라는 개념으로 정립하고 있다. 금융은 국가가 일부 취약계층에게 베푸는 시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기 위 2 정상혁 신한은행장, 리딩뱅크 탈환…3연임 관문 넘을까 [2027 은행장 레이스]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실적만 놓고 보면 정 행장의 두 번째 연임을 뒷받침할 명분은 충분하다.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2조45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동기보다 8.5% 성장했다. KB국민은행의 2조2254억원을 2331억원 앞서면서 은행권 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정 행장은 2023년 2월 취임 이후 수익성과 글로벌, 자산관리(WM) 등에서 비교적 고른 성적표를 받아왔다.특히 지난 2024년 말 신한금융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가 통상적인 ‘연임 1년’ 관행을 깨고 정 행장에게 2년의 추가 임기를 부여한 것은 진옥동 회장 체제에서 정 행장의 입지가 탄탄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올해 3 KB ‘PB·RMʼ·신한 ‘회계사 특채ʼ…전략별 인재 선발 [은행권 채용 지형도] 주요 은행들이 정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유지하면서도 사업전략에 필요한 인재는 별도 분야에서 확보하며 채용 구조를 세분화하고 있다. 자산관리(WM)·기업금융·투자금융(IB)부터 인공지능 전환(AX)까지 경쟁력을 높이려는 사업에 따라 필요한 전문성도 달라지고 있어서다.인재를 확보하는 경로도 다양해졌다. 향후 PB·RM으로 성장할 후보를 신입 단계에서 선발해 장기간 육성하는가 하면 회계·AI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는 자격·경력을 갖춘 인력을 별도로 선발한다. 지역 기반 사업에서는 현장에 배치할 인재를 별도로 확보한다. 채용 규모를 넘어 사업 방향과 필요한 직무를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은행별 인재 전략의 차이로 나타나고 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