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8월 증시 투자전략은…증권가 "쏠림 현상 이후 주목, 반도체·조선 등 주도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31 09:31

2차전지發 변동성 확대 영향
"주도주 내 옥석가리기 가능"

자료출처= 신한투자증권 '참신한 자산전략(2023.08)' 중 노동길 연구위원 리포트 갈무리

자료출처= 신한투자증권 '참신한 자산전략(2023.08)' 중 노동길 연구위원 리포트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증권가는 8월 국내주식 투자 전략에 대해 2차전지(배터리) 쏠림 이후를 주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가에 이익이 과소평가된 업종을 주목했고, 반도체, 조선 등 업종의 주도력 유지를 예상했다.

31일 증권업계를 종합하면,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8월 자산전략의 '주도주 옥석 가리기' 리포트에서 "한국 증시는 과도할 쏠림 이후의 변동성 장세에 노출됐으나, 다만 내년도 이익 회복에 갖는 펀더멘탈을 감안해야 한다"며 "기존 주도주 내 펀더멘탈 개선에 부합하는 기계, 조선, IT하드웨어, 반도체는 주도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판단했다.

한국 주식시장은 과거 어느 때보다 쏠림 정도가 커졌고, 전체 시황을 우호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봤다.

노 연구위원은 "주도주가 급격한 교체 과정을 겪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2분기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일수록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컨센서스가 높은데, 여기에 해당하는 업종은 조선, 유틸리티, 자동차, IT가전, 기계"라고 제시했다.

노 연구위원은 "소외주로 확산하기보다 현재 구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도주 내 옥석 가리기 과정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8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뉴밸런스(New Balance)' 리포트에서 "국내 증시, 주가에 이익이 과소 반영된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익 과소 평가가 큰 업종 순으로 보면 반도체, 조선, 에너지, IT하드웨어, 화학, 헬스케어"라고 제시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31일 낸 투자전략 '한여름밤의 꿈' 리포트에서 "최근 2차전지로 모든 관심이 쏠리면서 거래대금도 사상 최대에 근접했는데, 이전보다 조달비용이 낮아지면서 레버리지를 이용한 2차전지 투자가 급증한 것"이라며 "과도한 쏠림과 투자경보 등을 고려해 투자 과열종목에 대한 관심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31일 낸 주식전략 리포트에서 "모멘텀과 가치에 동일하게 방점을 두는 바벨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장세"라며 "직전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전략 스타일 간 균형을 찾는 과정이라고 판단하고, 모멘텀 관련주는 속도조절 후 재상승하고 가치 관련주는 소외를 뒤로하고 약진을 시작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2차전지를 위시한 모멘텀 관련주와 반도체를 필두로 하는 가치 관련주에 동일하게 방점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31일 '극단적인 쏠림현상 이후 투자전략' 리포트에서 "2차전지 산업의 장기 성장성과 미래 실적에 대한 가시성은 충분히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하지만, 단기적으로 과도한 흐름에 대한 되돌림 과정은 불가피하다"고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눈여겨 볼 부분은 외국인 매매"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23년 3월부터 6월까지 변함없는 매매패턴을 보여주었는데, 반도체, 자동차, 기계, IT가전, 상사자본재, 조선, 미디어/교육, 보험, 증권 업종을 매수했고, 철강, 화학, 화장품/의류, 은행, 에너지, 소매(유통) 등 2차전지 소재주와 중국/내수 소비주를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2차전지 소재주와 나머지 업종/종목 간의 엇갈린 등락, 외국인과 개인 간의 수급공방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된 기존 주도주, 반도체, 자동차, 조선 업종과 최근 순매수 전환한 소프트웨어, 운송 업종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증시 거래대금 줄고, 운용 부담 커지고"…증권사 3분기 실적 전망 '둔화' 올해 3분기 국내 대형 증권사 실적은 증시 거래대금 수혜 효과가 걷히면서 실적 둔화 전망이 우세하다.금리상승기 운용(트레이딩) 손익에서도 비우호적 여건이 예상돼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예상된다. "미래에셋 3분기 순익 40%대 감소 전망"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5대 증권사(미래에셋·NH투자·삼성·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의 2026년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총합은 2조8341억원 규모다.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2조1246억원이다. 개별 증권사 중에서 특히 미래에셋증권의 실적 전망치 하향이 부각됐다.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300억원, 순이익 전망치는 1969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 2 WGBI 앞두고 커지는 외국인 국채투자…통합계좌 잔고 27조 한국예탁결제원의 국제예탁결제기구(ICSD) 연계 국채통합계좌가 출범 2년 만에 외국인 국채투자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보관잔고가 27조4000억원으로 늘었고, 개통 이후 누적 거래금액은 1740조원을 넘어섰다.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본격화되면서 외국인의 한국 국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채통합계좌의 역할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14일 예탁결제원은 국채통합계좌 개통 2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업계 간담회를 열어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을 비롯해 국내 투자매매업자와 보관기관 등 27개 기관에서 60여명의 실무책임자 3 하나증권-업비트글로벌 맞손…“디지털자산 금융사업 협력”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업비트글로벌과 맞손을 잡고 디지털자산 및 금융 분야의 사업 협력에 나선다.하나증권은 11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업비트 글로벌과 디지털자산 및 금융 분야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업비트글로벌은 업비트의 해외 디지털자산 사업을 총괄하는 싱가포르 소재 지주사다.디지털자산 사업모델·인프라 등 협력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사가 보유한 금융·자산운용 역량과 디지털자산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주요 협력 분야는 ▲디지털자산 운용 사업모델 개발 ▲디지털자산 관련 상품·서비스 설계 및 출시 ▲디지털자산 관련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