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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호 하나생명 대표, 채널 포트 개선 성과…상반기 세전익 241억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7 17:59

하이브리드 영업점 개소·대형 GA 제휴 성과
CSM 손익·잔액 확대로 향후 전망 밝혀

하나생명이 지난해 보험료 수익 증가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생명이 지난해 보험료 수익 증가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사진=하나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임영호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채널 포트폴리오 개선과 보장성보험 판매 호조로 올해 상반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보험계약마진(CSM) 확대에 성공하며 향후 전망도 밝혔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하나생명의 세전이익은 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240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동기간 세후익은 131억원, 174억원으로 24.7% 감소했다.

다만 세후익은 연결납세제도 영향을 받았다. 해당 제도는 주식 보유관계 회사들의 손익을 통합해 법인세액을 결정한다. 즉 하나생명은 하나금융지주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 중이다.

특히 하나생명은 올 상반기 보험부문에서 30억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전년 동기 9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다만 동기간 투자손익은 210억원, 252억원으로 16.7% 감소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보험부문은 사업비가 증가했으나 CSM 손익‧잔액이 증가했다”며 “채널 포트폴리오 개선과 보장성보험 판매 호조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부문은 수익이 증가했지만, 부담 이자도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올 1분기 하나생명은 하이브리드 영업점 3호점을 개소하는 등 보장성보험 확대에 심혈을 기울였다. 작년에는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과 제휴를 맺으며 연금보험 판매도 시작했다. 그간 하나생명은 은행연계보험(방카슈랑스) 중심 영업 채널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CSM은 올해부터 도입된 신회계제도(IFRS17) 하 수익성 지표로 보험계약으로 발생한 미실현이익이다. 계약 시점 보험부채로 인식하며 계약 기간 동안 상각해 이익으로 반영한다. 보장성보험은 IFRS17에서 저축성보험이 부채로 계상됨에 따라 업계가 적극 판매하고 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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