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벤처투자, 시장친화적 기준규약 개정…"VC·LP 윈윈"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4 09:38

조합 비용 처리 명확화 및
출자약정액 증액 활성화 기대

한국벤처투자가 선제적·효율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사업 투명성과 기관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모태펀드 기준규약을 개정했다. 사진은 한국벤처투자 로고. /사진제공=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한국벤처투자가 선제적·효율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사업 투명성과 기관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모태펀드 기준규약을 개정했다. 사진은 한국벤처투자 로고. /사진제공=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벤처투자(대표 유웅환)가 선제적·효율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사업 투명성과 기관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모태펀드 기준규약을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정에는 예년과 달리 시장 친화적 규약개정을 목표로 내부(직원)·외부(VC 등)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펀드운용본부 사후관리 실무자 의견을 다수 반영해 자조합 사후관리 업무 실효성을 증대시켰다. 여기에 벤처캐피탈 등 운용사를 비롯해 벤처시장 주요 출자자(LP) 및 회계사, 변호사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했다.

시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 중 시장 상황 및 형평성에 부합하는 의견 4건과 내부 직원 의견 5건 등 총 20건을 변경했다. 주요 개정항목은 ▲조합운영경비 ▲배분원칙 ▲출자약정액 증액에 관한 특약이다.

조합운영경비의 경우 기존 규약에는 벤처펀드가 투자기업 발굴을 위해 실사를 하는 경우 비용 부담의 주체가 불명확했다. 이에 투자가 이루어진 경우 100%,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재무실사와 법률실사 비용의 50%까지 벤처펀드 비용으로 인정해주도록 변경했다.

배분원칙도 해결했다. 기존에는 벤처펀드가 출자원금을 중간배분하기 위해서는 투자의무를 달성해야만 했다. 중간배분이 늦어짐에 따라 회수된 출자원금을 재출자 하기가 어려워 자산의 효율적 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업계의 의견이 있었다. 조합이 투자의무를 달성하기 전에도 출자원금 중간배분이 가능하도록 관리규정을 완화했다.

출자약정액 증액에 관한 특약도 개선했다. 출자약정액을 늘릴 때 투자금 손익 관련 배분원칙이 불명확하다는 지적에, 조합의 기존출자자와 추가출자자가 수익과 손실을 출자지분율에 따라 부담하도록 변경했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돼 향후 결성예정인 조합부터 해당 규약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디지털자산, 전통금융과 융합 속도…"한국 규제 가이드라인 정비 시급" 해외에서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통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위해 실질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민병덕·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 주최로 10일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자산 금융 혁신 사례와 대응 전략’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외선 전통금융 상품 온체인화 확대”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해외에서는 자본시장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RWA(실물연계자산)와 토큰화 ETF(상장지수펀드) 등 전통금융 상품의 온체인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 2 한양증권, 창사 첫 공모채 1200억…중앙그룹 변수 안고 출격 한양증권(대표이사 부회장 김병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다. 대표주관사와 인수단을 두지 않고 발행사가 직접 조건을 정하는 직접공모 방식으로 총 1200억 원을 조달한다.직접공모로 1200억 원 조달…만기 다변화 포석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4개 트랜치로 나눠 각 300억 원씩 총 12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공모 발행한다. 만기는 1년(2027년 9월21일), 1년3개월(2027년 12월21일), 1년6개월(2028년 3월21일), 2년(2028년 9월21일)으로 구성됐다. 이사회가 결의한 발행한도는 1500억 원으로, 청약 결과에 따라 실제 발행액은 달라질 수 있다.청약은 9월21일 진행되며 발행일과 상장신청예정일도 같은 3 얼라인파트너스, JB·BNK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 철회… "지방은행 한계 공감 속 대승적 양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간의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를 공식적으로 거둬 들였다. 양사 이사회가 선관주의 의무에 기반해 내린 공식적인 결정을 존중하는 동시에, 지방은행이 직면한 구조적 현실과 통합 과정의 한계를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0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9일 JB금융과 BNK금융 이사회에 후속 서한을 발송하고, 향후 두 지방금융지주 간의 합병 타당성 검토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7월 독립이사 중심의 특별위원회를 꾸려 양사 간 합병의 전략적·재무적 타당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공개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사는 지난 7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