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식·외환시장 선진화…ATS 인가·외평채 발행 추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04 17:14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자료출처= 기획재정부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중 갈무리(2023.07.04)

자료출처= 기획재정부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중 갈무리(2023.07.0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부가 올해 하반기 다자간매매체결회사(대체거래소, ATS) 인가 추진에 나선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는 폐지한다.

외평채 발행에 나선다. 국고채, 한전채 등 발행 물량은 상반기 대비 축소한다.

기획재정부(부총리 겸 장관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는 4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관계 부처 합동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및 발표했다.

금융·외환시장 관련해서는 유동성 공급 기반확충을 위한 해외자금·투자유입 확대 및 시장 선진화를 유도한다.

주식시장의 경우 2023년 12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돼 30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되면, 사전 등록절차 없이 외국인의 국내 상장증권 투자가 가능해진다. 증권사에서 실명확인 등 절차를 거쳐 바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법인은 표준화된 ID인 LEI(Legal Entity Identifier), 개인은 여권번호를 활용해 계좌 정보를 관리한다.

2023년 하반기 ATS 인가 추진도 이뤄진다. 한국은 2013년 8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ATS 설립 근거가 마련된 이후 처음으로 설립 인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2 한국거래소'가 될 ATS 인가 신청에 금융투자협회 및 증권사 주축의 '넥스트레이드(Nextrade)'가 출사표를 냈다. ATS가 출범하면 정규 거래소인 한국거래소와 경쟁 체제가 가속화 될 수 있다.

외환시장 관련해서는 시장내 외국 금융기관 참여를 추진한다. 하반기 중 외국환거래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오는 2024년 시행을 위한 수요조사를 한다.

외평채 발행을 올 하반기 중 27억 달러 한도로 추진한다.

또 한국과 일본 간 1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왑 체결도 포함한다.

국채통합계좌 개통 등 시장접근성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세계국채지수(WGBI) 신속 편입을 추진한다.

자금·채권시장 관련해서는 35조원+α(알파) 시장안정조치를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비우량물 매입 확대, 업권별 규제(LCR, 예대율)완화 조치 연장 여부 등이 해당된다. 한은 시장안정조치 연장여부·기간 등은 금통위에서 검토한다.

우량채 하반기 발행물량·시기 조절 등으로 채권 수급 개선에도 힘을 싣는다.

국고채는 상반기 대비 30조원 수준 대폭 축소한다.

한전채는 재무여건 개선 노력 등을 통해 장기사채 발행을 상반기 대비 3분의 1 이하로 축소한다.

은행권 특례보금자리론 MBS 매입협의 등으로 시장부담을 완화한다.

은행채 발행한도 기준은 월별에서 분기별 만기도래분의 125%로 한다. 분기 발행한도 내에서 월별 발행은 탄력 조절이 가능하다.

채권시장의 구조적 안정을 위한 장기채 시장 활성화 노력을 병행한다.

국고채는 안정적 장기채 발행기조를 지속하고, 2024년 1분기 30년 국채선물을 상장 추진을 위한 국고채 전문딜러 평가 개선방안을 올해 4분기 마련한다.

은행채는 예대율 규제완화 등으로 커버드본드 활성화를 유도한다.

대외 건전성을 확고하게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장기물 중심으로 공공기관 및 은행 등의 원활한 외화채권 발행을 뒷받침한다.

공공기관·금융회사·대기업 퇴직연금(DB형)의 만기분산 등을 추진해서 특정시기 자금이동 집중을 방지한다. 부담금 납입 일정 분산 및 운용상품 만기 다양화 권고, 금리 공시 대상 확대 등이 해당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상승장이 만든 실적, 조정장이 가를 경쟁력…증권사 WM·IB 체력전 돌입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완전한 체질 개선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주식시장 상승과 거래대금 증가라는 외부 환경이 만든 ‘증시 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하반기 거래대금 둔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권사들의 진짜 경쟁력은 WM과 IB 역량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상반기 국내 증시는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개인투자자 유입과 거래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과 금융상품 판매 증가 효과를 누렸다. 실제 상반기 증권사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은 거래 활성화였다. 다만 최근 증시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서 거래대금 증가 효과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는 2 신명호號 BNK투자증권, 브로커리지 호조 등 상반기 순익 2배 증가…충당금 전입액↓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BNK투자증권(대표 신명호)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등 기여에 따라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 늘었다.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앞섰다.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부담이 완화된 가운데, 수익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위탁수수료 수익 전년동기비 263% 급증 BNK금융지주는 자회사인 BNK투자증권의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 증가했다.개별 2분기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59% 증가했고, 2분기 순이익은 363억원으로 같은 기간 116% 늘었다.BNK투자증권 관계자 3 예탁결제원, 상반기 자본시장 대금 5경3129조원 처리…증시 활황에 17.7%↑ 국내 증시 거래가 활기를 띠고 증권사들의 단기사채 발행이 확대되면서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의 자본시장 관련 대금 처리 규모가 5경3129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7.7% 증가한 규모다. 주식 매매결제 증가와 단기자금 시장 확대가 맞물리면서 자본시장 자금 흐름도 한층 확대된 모습이다.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본시장 관련 대금 처리 규모는 5경3129조원으로 집계됐다.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 매매결제와 등록증권 원리금 지급, 펀드 설정·환매, 배당금 지급 등 자본시장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처리한 금액이다.일평균 처리대금도 442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82조원)보다 15.7% 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