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은행, ESG채권 형식 4000억 규모 원화 후순위채권 발행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01 16:35

발행 계획 2700억 대비 2.26배 몰려
채권 발행으로 BIS비율 24bp 상승 전망

우리은행 본점.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 본점. /사진제공=우리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달 31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채권 형식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4000억원 규모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당초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관투자자 등의 참여 속에 당초 모집금액의 2.26배 수준인 6100억원의 자금이 몰려 최종 4000억원으로 증액해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의 만기는 10년이며 연 5.14%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발행스프레드 1.50%p를 가산한 금리로 올해 시중은행에서 처음으로 발행하는 후순위채권이다.

특히 이번 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 ‘그린본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다. 또한 이번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비율은 0.24%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올해 상반기 SVB 파산, CS 사태 등 연이은 대내외 이슈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발행시장이 녹록하지 않았다”며 “최근 시장금리가 다소 안정세를 찾고 투자자 심리가 다시 살아나 신속하게 발행 일정을 잡고 투자설명회를 실시해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행을 통해 자본적정성 제고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의 ESG 비전인 ‘Good Finance for the Next(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다양한 ESG활동을 위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 등의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감원 특사경, 한국거래소까지 압수수색…엘앤에프 공시·자사주 의혹 수사 확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엘앤에프의 대규모 계약 정정 공시와 자사주 처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했다. 공시 심사 및 자료 관리 기관인 거래소에 대한 강제수사를 통해 공시 경위와 관련 자료를 확보하며 사실관계 확인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이번 압수수색은 거래소나 소속 임직원의 위법 행위를 겨냥했다기보다, 엘앤에프의 공시 심사 과정과 관련 자료를 확보해 공시 경위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계약 정정 공시·자사주 처분 경위 집중 확인 2 정진완號 우리은행, WON뱅킹 MAU 900만 확보...데이터로 영업권역 재설계 [2026 은행권 하반기 경영전략]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올해 초부터 강조해온 ‘고객 기반 확대 전략’이 하반기에는 고객당 거래와 수익을 늘리는 ‘진성 영업’으로 발전된다.우리WON뱅킹 월간활성이용자 수(MAU) 900만명과 보통주자본비율 15.3% 등 상반기에 확보한 고객·자본 기반을 여·수신과 자산관리, 퇴직연금 등 실질적인 영업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데이터 기반 영업과 사업그룹 간 연계영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에 속도를 낸다. 정진완 행장이 지난 1월 공언한 ‘경쟁은행과의 격차 축소’가 실제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하반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객 접점 확대’ 약속 지켰다…상 3 고팍스, 신임 대표이사에 김나영 전 AWS코리아 금융사업개발 총괄 선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운영사 스트리미)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금융사업개발부문 총괄 출신의 김나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고파이(GoFi)' 미상환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강화해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금융·IT 분야 전문가 영입고 신임 대표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MBA 학위를 취득한 국제재무분석사(CFA)이다.AWS 코리아 재직 시절 국내 주요 금융사들의 블록체인 및 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지원하면서, 금융업 및 금융IT규제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입증했다.글로벌 금융정보 기업 블룸버그 한국대표를 역임했다. 또, 한국투자공사(KIC) 운영위원회 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