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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순이익 1265억원 ‘전년比 18%↓’…인건비·충당금 늘어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5 20:06

이자이익·비이자이익 늘었지만 비용·충당금이 상쇄

SC제일은행, 순이익 1265억원 ‘전년比 18%↓’…인건비·충당금 늘어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26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1551억원)보다 18.4% 줄어든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은 1714억 원으로 1년 전(1935억원)보다 11.4% 줄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3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2%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자산이 늘었고 금리 상승 기조 속에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 영향이다.

SC제일은행의 1분기 NIM은 1.51%로 작년 1분기(1.28%)보다 0.23%포인트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983억원으로 외환파생상품부문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비용의 경우 정기적 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1766억 원)보다 30.6% 증가했다.

충당금전입액은 1년 전보다 373억원 늘어난 369억원을 기록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잠재 리스크 요인을 미래경기전망 조정에 반영하고, 기업대출 충당금 및 파생상품평가 충당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8%포인트 하락한 244.2%를 나타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1%,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67%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9%포인트, 2.87%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27%, 연체율은 0.16%로 1년 전보다 각각 0.09%포인트, 0.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3월 말 자산 규모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시장 부문의 자산 증가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5.8% 늘어난 104조4473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21.09% 및 17.41%를 기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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