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유석 금투협회장 "10년 내 아시아 톱3 IB 탄생 목표…규제합리화 등 필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14 17:08

'금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 직접 기조발표
"예금중심의 가계금융자산 구조 등 한계 요인 여전"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제1차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2023.03.14)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제1차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2023.03.1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이 14일 "해외 진출 관련 규제 개선 등을 통해 10년 내 아시아 톱(Top) 3 IB(투자은행) 탄생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서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금융위원회,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연구원이 개최한 제1차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직접 기조발표를 했다.

서 회장은 그간 한국 자본시장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 도입, IB부문의 수익성 확대, 해외 비즈니스 수익성 개선 등 괄목한 만한 외형적 성장을 거두었다고 짚었다.

증권회사 자기자본은 2022년 3분기 기준 80조 2000억원 규모, 증권회사 순이익은 29조3000억원이며, 증권회사 해외법인 순이익은 2015년 200억원에서 2021년 3700억원으로 늘었다.

서 회장은 "다만 이러한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예금중심의 가계금융자산 구조, 글로벌 경쟁력 부족, 낡은 자본시장 인프라와 규제 등 한계 요인이 여전하다"고 짚었다.

2010~2022년 기준 가계의 금융자산중 예금비중은 거의 동일한 수준(46%)이나, 금융투자상품은 30%에서 22%로 오히려 감소했다.

아시아국가 IB리그 순위에서도 20위권 내에 진입한 국내 증권사 전혀 없었다.

서 회장은 은행 중심의 금융구조에서 탈피하여 자본시장을 육성하고자 하는 EU(유럽연합) 자본시장 동맹 움직임을 설명했다.

글로벌 영역 확대와 뉴노멀 대응을 통한 금융투자업 추진 목표로 먼저 서 회장은 "증권회사의 해외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건전성 규제(NCR) 합리화 등 해외 진출 관련 규제 개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대응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목했다.

이 외에 ▲연금·자산관리 활성화를 통한 국민 노후준비 지원 ▲공모펀드 경쟁력 강화와 사모펀드 성장 지원 ▲대체거래소(ATS) 인가 등 K-자본시장의 질적 업그레이드 ▲투자자 보호 강화 등을 언급했다.

이날 또 다른 주제발표는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해외 IB 발전전략 및 한국형 IB 과제'를, 이준서 동국대 교수가 '자산운용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대표 등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신인석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업계에서 박정림닫기박정림기사 모아보기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장원재 메리츠증권 사장,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최만연 블랙록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가 참여했다.

학계에서 채준 서울대 교수도 참석했다. 또 양태영 한국거래소 본부장도 참석했다. 당국에서는 이윤수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이 자리했다.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 금융투자업이 세계 무대의 주역이 되기 위해 다섯 차례 릴레이 세미나를 열고 과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향후 2차 세미나는 글로벌 영역 확대 방안을, 3차 세미나는 뉴노멀 대응전략을 4월 중 계획하고 있다. 또 투자자 수익 및 편익 제고 방안을 주제로 오는 5월 중 4차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5차 세미나는 6월 초 예정으로, 금융투자회사의 내부역량 강화를 다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들썩'…배율 완화 등 추가 대안 필요 목소리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 속에 보완 대책이 발표됐지만, 완벽하게 해결하기에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에 전문가들에서 현실적으로 추종 배율을 완화하는 방식 등 대안도 제기됐다.국내 주식시장의 투자자 구성과 시장 여건을 감안했을 때 투자자 보호 장치가 충분했는 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추종 배율 완화가 현실적”이종욱·박수영·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리 주식시장, 이대로 괜찮은가? : 롤러코스터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토론회를 개최했다. 단일종목 2 예탁원 "올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4701조원…전년비 41.3%↑"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4701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예탁원(사장 이윤수)은 21일 ‘2026년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현황’을 발표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감소주식결제대금은 993조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361조6000억원 대비 174.8% 증가했다. 전년 동기 239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314.5% 급증한 수치다.채권결제대금은 3707조5000억으로 직전 반기 3275조5000억원 대비 13.2% 증가했다. 전년 동기 3086조7000억원 대비로는 20.1% 늘었다.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436조3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158조8000억원 대비 174.7% 증가했다.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1경2095조2000억원으로 3 K-자본시장 다음 입법은…'주가누르기 방지법' 시동 상속·증여 과정에서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가를 낮게 유지하려는 유인을 해소하자는 취지의 이른바 '주가 누르기 방지법' 입법 공론화가 여당 중심으로 본격화된다.더불어민주당 코리아프리미엄 K-자본시장특별위원회, 이훈기 의원, 이소영 의원은 공동으로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가누르기 방지법 입법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정부안이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며, 여당은 이를 토대로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도 강조…속도 붙는 '주가누르기 방지법'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서는 상장주식의 가액을 평가기준일 전후 각 2개월 간 평균 시세로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승계를 앞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