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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서호성 “서비스형 뱅킹 지향…비이자익 다변화”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27 00:00

▲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

▲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수장들이 올해 은행업 기상도를 ‘흐림’으로 진단했다. 작년 코로나19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등으로 촉발된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는 경제 주체의 리스크를 증가시켰다는 판단에서다. 또, 하반기 금리의 점진적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한국금융신문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대구·경남은행과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총 5곳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새해 경제 전망 및 미래 성장 동력’ 관련 주관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신속한 시장 대응과 위기에 강한 문화를 확립하는 것은 케이뱅크의 올해 핵심 전략이다.

서호성닫기서호성기사 모아보기 케이뱅크 행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여수신 상품을 유기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기존 서비스는 꾸준히 개선점을 찾아 혁신하고 새로운 상품·서비스 시도에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서비스형 뱅킹(BaaS·Banking-as-a-Service)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제휴한 비금융 업체에 케이뱅크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케이뱅크는 오아시스마켓과의 공동 금융 서비스 론칭, 추가 제휴 신용카드 출시 등을 통해 비이자이익 다변화를 모색하며 금융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서 케이뱅크 행장은 올해 은행권이 전반적으로 챌린지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은행권은 기준금리가 인상했지만 시장금리 안정화에 따라 수신과 대출금리가 인하되고 있다”며 “대손충당금·준비금 적립 등 건전성 관리를 유지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추이 전망과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묻자 그는 “상반기에 금리 인상으로 최고 금리를 기록하고 하반기부터 점차 완화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며 “지난해 같은 급격한 금리 인상 현상을 아니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건전성 관리 부분에 대해서 서 행장은 “지난해 2월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 각각의 맞춤형 특화 모형을 새로 구축해 신용평가모형(CSS)를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평가요소를 추가하는 등의 차주의 신용평가를 더욱 고도화해 건정성, 리스크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금융사의 비금융업종 자회사 출자와 부수업무 영위하는 것을 허용하는 등 금융 규제 완화 방안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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