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21일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살리무랏 타메르 대사에게 성금 1억원을 직접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품 조달 및 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봉관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지진으로 인한 튀르키예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공감하며 신속한 복구를 염원하는 뜻에서 성금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살리무랏 타메르 대사는 “서희건설과 국가조찬기도회의 후원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봉관 서희건설 및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은 지난해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주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울진 산불피해 주민돕기 및 서울시, 경주시 등 수해 주민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재난 극복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