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이 지난해 손해율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을 대폭 끌어올리며 지주 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사진=KB손해보험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KB손보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은 5577억원으로 전년 3018억원 대비 84.8% 확대됐다. 물론 KB손보는 일회성 이익인 부동산매각익(세후 약 1570억원)을 인식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해도 약 21.9%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지주 내 이익기여도는 KB손보가 12.6%로 KB국민은행(2조9960억원‧67.9%) 다음으로 높았다. 2021년 KB손보의 이익기여도는 6.8%로 은행‧증권‧카드에 이어 4위에 위치했다.
지난해 KB손보의 손해율은 82.5%로 전년 84.9% 대비 2.4%p 개선됐다. 보험금 지급심사 강화로 장기보험손해율과 자동차보험손해율이 하락해서다. 지난해 사업비율도 19.9%를 기록하며 전년 20.2% 대비 0.3%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KB손보는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개선되면서 보험영업손실도 줄어들었다. 지난해 26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5262억원 대비 절반 수준을 보였다. 투자영업익은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조1110억원을 시현하며 전년 9470억원 대비 17.3% 도약했다.
특히 KB손보는 올해부터 도입된 신회계제도(IFRS17) 대응에도 청신호를 켰다. 지난해 원수보험료 기준 보장성보험은 7조8401억원으로 전년 7조2323억원 대비 8.4% 확대됐으며 동기간 저축성보험은 2845억원, 4558억원으로 37.6% 줄었다.
기존 보험사의 성장 지표는 초회보험료에 집중됐다. 하지만 IFRS17 하에선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으로 변경된다. CSM은 보험영업부문 이익과 성장을 가늠하는 핵심 수익성 지표로 CSM 확보에는 보장성보험이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LB인베스트먼트, 프로티나·S2W 등 잇단 회수 성과…4분기 실적 기대 [VC 회수 점검(2)]](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1623345202584dd55077bc221924192171.jpg&nmt=18)
![‘산전수전’ 카카오, 챗GPT로 ‘고수익모델’ 찾는다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1623430506422dd55077bc221924192171.jpg&nmt=18)

![‘신용등급 하향 압박’ 호텔신라, 근본적 체질 개선 ‘시급’ [Z-스코어]](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1417385603022b5b890e35c211234180111.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