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치킨업계 앙숙 BBQ와 bhc, 이번엔 윤홍근 BBQ 회장 배임 놓고 법적공방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02 17:29 최종수정 : 2023-02-02 17:44

bhc, 윤홍근 회장 배임 혐의 공익 제보
경찰, 1년간 수사 끝에 윤 회장 불송치 처분
bhc, 불복하고 지난해 8월 이의신청
검찰, 윤 회장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
BBQ "bhc가 경쟁사 음해하는 것"

BBQ와 bhc의 또 다른 법적 공방이 시작됐다. (왼쪽) 각각 BBQ와 bhc CI.

BBQ와 bhc의 또 다른 법적 공방이 시작됐다. (왼쪽) 각각 BBQ와 bhc CI.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치킨업계 경쟁사인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닫기윤홍근기사 모아보기)와 bhc(회장 박현종)의 또 다른 법적 공방이 시작됐다. 이번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배임 혐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 2부는 지난달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배임)으로 윤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윤 회장은 BBQ의 지주회사 격인 제너시스가 그의 개인회사 J사에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회사 자금 수십여억원을 대여하게 하고 상당액을 회수하지 못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J사는 윤 회장 일가가 지분 100%를 투자해 만든 회사로 제너시스나 BBQ의 계열사가 아니다. 이후 J사는 자본 잠식 등을 이유로 매각했다.

윤홍근 회장 배임 혐의, 경쟁사 bhc가 공익 제보로 시작

이 사건 수사는 치킨업계 경쟁사인 bhc가 지난 2021년 4월 배임 혐의로 성남수정경찰서에 공익 제보를 하면서 시작됐다. 공익 제보의 내용은 윤 회장이 BBQ와 관련 없는 개인 회사에 회사 자금 약 83억원을 대여하게 손해를 끼쳤다는 점이다.

경찰은 약 1년 간의 수사를 진행했고 지난해 7월 불송치 처분했다. 그러나 bhc는 이에 불복했고 지난해 8월 이의 신청했다. 검찰은 윤 전 회장에게 배임 혐의가 있다 보고 재판에 넘겼다.

이에 BBQ는 1일 입장문을 내고 "무리한 기소"라고 주장했다. BBQ 측은 "당사자가 아닌 경쟁사 bhc가 BBQ를 고사시키고자 만들어낸 음해 고발 사건"이라며 "실질적 피해자도 피해금액도 사회적 피해도 없는 무리한 기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미 지난 2018년 유학비 횡령 허위 제보 사건으로 고통을 받은 바 있다"며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무죄로 밝혀질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양사, 약 10년 간 법적 공방 진행 중

한편 양사는 약 10년여 간 법적 공방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3년 BBQ가 bhc를 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을 한 뒤, BBQ가 bhc 직원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횡령, 배임, 계약위반 등으로 4건의 민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2019년에는 BBQ가 박현종 bhc 회장을 정보통신망법위반으로 고소했으며 박 회장은 지난해 6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달 13일에는 BBQ가 박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약 72억원대 규모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배달앱 수수료, 얼마가 적정한가…상한제 놓고 엇갈린 셈법 배달앱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입점업체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수수료에 법정 상한을 두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일률적인 가격 규제가 또 다른 비용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맞선다. 중개수수료뿐 아니라 광고비와 배달비 등 성격이 다른 비용을 어디까지 규제 대상으로 볼 것인지도 쟁점이다.30일 정보통신정책학회와 한국경쟁법학회는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플랫폼 수수료 규제의 쟁점: 타당성과 효과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열고 플랫폼 수수료 규제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최근 플랫폼 수수료 논쟁의 중심에는 배달앱이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 2 삼립, 글로벌 키운다…"2030년 매출 2.1조·영업익 1700억 목표" 삼립이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앞세워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현재 750억 원 수준인 글로벌 매출을 2030년까지 5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같은 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을 1700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삼립은 지난 29일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경영 전략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취임한 정인호 각자대표가 직접 경영 목표와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삼립은 2030년 별도 기준 매출 2조1107억 원, 영업이익 1700억 원, 영업이익률 8%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단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개선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삼립은 향후 18개월을 수익 3 SSG닷컴, ‘2시간 배송’ 확대 본격화…연내 55곳 확대 SSG닷컴이 이마트 점포를 활용한 ‘2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넓힌다. 지난 7월 수도권 2개 점포에서 시작한 서비스를 10월 전국 33곳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5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기존 예약배송에 2시간 배송과 퀵커머스를 더해 온라인 장보기 배송 선택지를 넓히는 모습이다.30일 SSG닷컴에 따르면 ‘2시간 배송’ 운영 점포를 10월 중 강원·충청·전라·경상권 등을 포함한 전국 33곳으로 확대한다.‘2시간 배송’은 이마트 점포에서 판매하는 상품 대부분을 주문 후 2시간 이내 배송하는 서비스다. 대용량 상품도 주문할 수 있으며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받을 수 있다.서비스 대상 권역의 고객이 SSG닷컴 앱에 접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