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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인파 몰리는 춤 허용업소 안전 강화 나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03 15:10

박강수 마포구청장(가운데)과 마포구 직원들이 홍대지역 춤허용업소 특별계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가운데)과 마포구 직원들이 홍대지역 춤허용업소 특별계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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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홍대 지역 춤 허용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핼로윈데이로 많은 인원이 홍대 거리를 방문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춤 허용업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춤허용업소는 클럽이나 클럽형 주점 등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장소로 마포구에는 현재 총 57개의 업소가 있다. 주로 홍대와 상수동 인근에 분포한 이들 업소는 대부분 지하에 위치해 있고 많은 사람이 출입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구는 이들 업소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매년 점검반을 편성해 정기 안전점검 및 야간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핼로윈데이 기간에는 홍대 일대 업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150명을 포함한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현장 특별계도 및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국가애도기간인 5일까지 마포구 위생과, 보행행정과, 관광정책과, 자원순환과로 구성된 점검반이 춤 허용업소 점검, 불법 도로점용 및 적치물 점검, 인파집중지역 안전 점검, 무단투기 단속 및 환경정비 등 각 부서별 소관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11월 한 달간 춤 허용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0일부터 18까지 건축지원과와 합동으로 위반건축물 등 ‘건축법’상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많은 사상자를 낸 광주 클럽 붕괴사고에서 알 수 있듯이 좁은 공간에 많은 인파가 밀집해 있을 경우 불법 증축 등 부실한 구조물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구는 관련 조례 등을 개정해 안전요원 배치기준을 강화하고 안전기준과 맞지 않을 때에는 춤허용업소 운영을 제한하는 조치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국가 애도기간 중 자율휴업 권고에 적극 동참해 준 춤 허용업소 영업주들의 협조에 대한 감사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11월1일 기준 홍대지역 총41개의 춤 허용업소가 휴업에 동참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각종 행사 등으로 인파가 몰릴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곳”이라며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춤허용업소를 중심으로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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