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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로 '보안 eSIM' 생태계 만든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6 09:33

LG유플러스 직원이 PQC PUF-eSIM을 LG유플러스 직원이 손에 쥐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PQC PUF-eSIM을 LG유플러스 직원이 손에 쥐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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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가 보안칩 전문 기업 아이씨티케이홀딩스(대표 이정원)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이 적용된 ‘PQC PUF-eSIM(퍼프이심)’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USIM보다 크기가 작은 eSIM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차량, M2M 등 다양한 영역의 디바이스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높은 보안수준이 필요한 기업용 디바이스에는 강한 보안기술이 적용된 eSIM의 수요가 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가로 2㎜ x 세로 3㎜ 크기의 초소형 산업용 eSIM을 개발하며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하드웨어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탑재한 eSIM에 양자내성암호를 결합한 PQC PUF-eSIM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해 보안키와 인증서 및 주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PQC PUF-eSIM이 탑재된 디바이스에는 데이터 보안과 인증 기능이 기본 탑재되며,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플랫폼에서 강력한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PQC PUF-eSIM이 탑재된 차량에서는 탑승자별 개별 인증 등을 통해 특정 기간·조건에 따른 개인화된 구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차량 내 화상회의에도 참석자 개별 인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IoT 단말용 PUF-USIM을 상용화에 이어 eSIM과 VPN(가상사설망) 등에도 선진 보안기술을 적용해 B2B 시장의 보안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양자 컴퓨터 등 기술이 발전할수록 손쉬운 해킹이 가능해지기에 이를 막는 것이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PQC-PUF eSIM과 연내 준비되는 양자내성암호 통합인증플랫폼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B2B향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원 아이씨티케이홀딩스 대표는 “차세대 보안 기술인 PQC는 전송장비 등 대형 디바이스를 위주로 적용되어 왔으나 이번 PQC-PUF eSIM 개발을 통해 일반 소형 디바이스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향 디바이스 및 서비스로 확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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