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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21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KB금융그룹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B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77억원) 대비 100% 증가한 15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에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들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올 상반기 총자산이 전년 동기(2조3458억원) 대비 32.52% 증가한 3조1086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이 대거 늘어나면서 총자산순이익률(ROA)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올 6월 말 기준 KB저축은행 ROA는 1.10%로 전년 동기(0.74%) 대비 0.36%p 상승했다.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역시 개선됐다. 지난해 상반기 6.63%였던 ROE는 올 상반기 4.95%p 상승하며 11.58%를 기록했다.
생산성 지표도 호조세다. 올 상반기 KB저축은행의 대출자산은 전년 동기(2조323억원) 대비 28.68% 증가한 2조615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 역시 전년 동기(477억원) 대비 14.26% 증가한 54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건전성 측면에선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과 NPL커버리지 비율, 연체율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악화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KB저축은행의 NPL비율은 1.77%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34%) 대비 0.43%p 상승했다. 총 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인 NPL비율은 낮을수록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것을 나타내며 8% 이하면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평가한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 잔액 대비 충당금 설정액을 나타내는 NPL커버리지 비율은 전년 동기(135.74%) 대비 31.93%p 하락한 103.81%를 기록했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잠재적인 부실채권에 대처할 수 있는 손실 흡수 능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높을수록 좋다.
연체율도 지난해 상반기 1.69%에서 올해 상반기 2.14%로 0.45%p 상승하며 악화됐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규제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양호한 성장세를 달성했다"며 "대출자산 성장세와 견실한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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