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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25년까지 대체단백질 시장 매출 2000억원 달성 목표"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8 11:56 최종수정 : 2022-07-18 13:06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 'CJ제일제당 플랜트 베이스드 R&D 토크' 행사 진행
2025년까지 대체단백질 시장 매출 2000억원 달성
CJ제일제당, "차후 대체단백 스타트업 인수 의향 있어"

CJ제일제당이 오는 2025년까지 대체단백질 시장에서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사진=본사 DB

CJ제일제당이 오는 2025년까지 대체단백질 시장에서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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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제일제당(대표이사 최은석닫기최은석기사 모아보기)이 오는 2025년까지 대체단백질(플랜트 베이스드) 시장에서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은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CJ제일제당 플랜트 베이스드 R&D 토크'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은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적으로 대체단백질 시장에서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먼저 행사를 소개한 정길근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CJ제일제당만의 대체단백질 사업의 차별점을 크게 3가지로 꼽았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것 ▲대체육 넘어 플랜트베이스트, 배양육을 포함한 대체단백 시장 겨냥 ▲채식주의자에 국한하지 않고 친환경 시장 전체를 공략한다. 정 부사장은 "대체 단백 시장이 크고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현학 CJ제일제당 식품 전략기획담당 플랜트베이스드 팀장(부장)는 대체단백질 시장을 소개했다. 정 팀장은 "식물성 시장이 생소한 개념이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버터와 마가린처럼 기존 식품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 단백이) 자기네 영역을 창출한다"고 말했다.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Plant-based 사업 기자간담회에서 식품전략기획 Plant-based팀 정현학 부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Plant-based 사업 기자간담회에서 식품전략기획 Plant-based팀 정현학 부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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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현황도 설명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전체 가공육 시장의 경우 210조, 전체 레디밀 시장은 143조로 예상했다. 가공육과 레디밀 시장의 소비자 전환율은 각각 6조5000억원, 9000억원 대로 약 10%를 차지했다. 특히 이 시장이 향후 10년간 약 35조원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한국 시장은 유럽이나 미국 등에 비해 미미하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지난 2020년 94억원, 지난해에는 111억원을 기록했다. 정 팀장은 "국내 시장은 대체 단백질 시장이 상당히 작다"며 "이 때문에 글로벌을 같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대체 단백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 절반은 식물성 제품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1년동안 10% 정도의 소비자가 구매했으며 소비자 불만사항 중 1위인 '맛'을 잡아주면 27%까지 구매율이 올라갈 것으로 추정했다"고 이야기했다.
CJ제일제당은 대체 단백질 스타트업의 인수 의사도 내비쳤다. 정 팀장은 "기업의 대체 단백 시장 진출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며 "켈로그, 네슬레와 같이 인수합병을 하는 경우나 스타트업이 기술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케이스다"고 했다. 이어 "CJ제일제당은 이와 관련해 (스타트업) 인수합병도 열려 있고 내부적으로도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플랜트 베이스드 브랜드 방향성도 밝혔다. 정 팀장은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먼저 하위 카테코리로 플랜트베이스드 브랜드 사업을 하다가 향후 독립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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