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쉬운 우리말 쉬운 금융] DSR·DTI·LTV 대출용어도 우리말로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04 00:00 최종수정 : 2022-07-11 01:02

DSR 총부채원리금상환·LTV 주택담보대출비율
MOR 자체기준금리, 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로

[쉬운 우리말 쉬운 금융] DSR·DTI·LTV 대출용어도 우리말로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7월부터 대출액이 1억원만 넘어도 DSR 40% 규제가 확대 적용된다.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LTV 규제는 완화된다.”

부동산 대출 규제와 관련해 자주 등장하는 용어로 DSR(Debt Service Ratio)·DTI(Debt To Income)·LTV(Loan To Value Ratio) 삼총사가 있다.

이들 용어는 대출한도를 정하는 방법이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이 비율들을 조정해 대출 규제 정책을 편다.

우선 DSR을 우리말로 풀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다. DSR은 지난 2018년 도입된 소득 기준 대출 규제다. 자신의 연간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를 더한 비율을 말한다.

모든 금융회사에 보유한 대출원금과 이자 상환액이 소득 대비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를 나타내 수치가 낮을수록 상환능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원리금뿐만 아니라 자동차 할부금, 학자금 대출, 카드론, 마이너스통장 등을 모두 포함해 산정한다. 다만 전세대출, 중도금대출, 소액 신용대출 등은 제외된다.

정부는 차주별 DSR 규제를 순차 도입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는 총 대출액이 1억원을 넘는 대출자는 DSR 40% 이내인 범위에서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DSR이 40%가 적용된다는 것은 연 소득의 40% 이상을 원리금을 갚는 데 쓸 수 없다는 뜻이다.

DTI는 총부채상환비율로 풀어쓸 수 있다. 연 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액과 기타 대출 이자 상환액 비율을 뜻한다. DSR과 마찬가지로 연 소득으로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개념이지만 DSR과 달리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기타 대출의 경우 연간 상환액에 원금을 제외한 이자 상환액만 포함해 계산한다.

현재는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DTI 대신 DSR를 더 많이 사용한다.

LTV는 주택담보대출비율이다. 은행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해줄 때 주택가격 대비 최대 어느 정도까지 돈을 빌려줄지 정해놓은 비율을 말한다.

DSR이나 DTI와 같이 개인 소득이 아닌 ‘자산(주택)담보 가치’를 기준으로 대출한도를 정한다. 이외에도 ‘MOR(Market Opportunity Rate)’과 ‘COFIX(Cost Of Funds Index)’도 은행 약관에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단어이다.

MOR은 금융기관에서 대출금리를 정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다. 정기예금·양도성예금(CD)·은행채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때 평균 조달 원가를 감안해 정해진다.

은행이 자체적으로 산정하기 때문에 자체 기준금리, 내부 기준금리로 바꿔쓸 수 있다.

COFIX는 자금조달비용지수다.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수치로, 신규 취급액, 잔액, 신잔액, 단기 코픽스 등 여러 종류가 있다.

※ 한국금융신문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함께 합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 코스피 급등 뒤 찾아온 흔들림… 이승우 센터장이 말하는 ‘다음 신호’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먼저 주식시장을 통해 부의 공식을 선보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새로운 부의 공식을 찾아라>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크게 오르면 FOMO의 공포가, 반대로 급락하면 패닉 셀링(Panic Selling)의 공포가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상황입니다 2 장기전세주택, 퇴거 원칙도 지켜져야 안 그런 적이 있었나 싶지만 요즘처럼 집을 바라보는 시각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때도 드물다.일반주택이 개인의 자산이자 거주 공간이라면 공공임대주택은 한정된 주택을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는 성격이 강하다. 그만큼 공공임대는 정해진 기준과 계약 원칙에 따라 운영될 필요가 있다.최근 서울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둘러싼 논란도 이 문제와 맞닿아 있다. 2007년 도입된 장기전세주택은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초기 입주 물량이 내년부터 차례로 만기를 맞으면서 일부 입주민 사이에서 계속 거주하거나 분양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물론 20년 동안 한곳에서 살아온 입주민에게 계약 만료에 따른 3 아이와 찾은 용산공원, 개발보다 보존인 이유 “아빠, 저기 헬리콥터 온다.”최근 첫째 딸 체육대회를 따라 용산공원을 찾았다. 까만 활자를 보며 매일 오전을 시작하다가 오랜만에 녹색 잔디와 파란 하늘을 봤다. 눈은 호강했지만 날씨는 전혀 봐주지 않았다. 뜨거운 햇볕까지 더해져 오래 기억에 남을 하루였다.강력한 더위 속에서도 체육대회가 끝난 뒤 아이들은 잔디밭을 뛰어다녔다. 부모들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특별한 시설이 없어도 넓게 펼쳐진 잔디와 탁 트인 하늘은 도심속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했다.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있고 어른들이 잠시 쉬어갈 나무그늘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공원의 역할은 충분해 보였다. 굳이 무언가를 더 채우지 않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