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7월 5일부터 농협·신협 등 상호금융서도 금리 인하 요구 가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20 17:09 최종수정 : 2022-06-28 14:18

상호금융 제외 8월부터 금리인하요구권 공시

금리인하요구권의 요건과 절차. /자료제공=금융위원회

금리인하요구권의 요건과 절차.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올해 연말까지 대출금리 상단이 8%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출갈아타기’를 통해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하거나 신용상태가 개선되는 경우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금리 이자를 낮추고 있다.

다음달 5일부터는 농협과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에서도 금리인하요구권 행사가 의무화된다. 기존 은행뿐만 아니라 상호금융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차주도 신용상태에 따라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과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도 다음달 5일부터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된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사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로, 지난 2002년 이후 은행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해왔으며 지난 2019년 법제화되어 의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기존 상호금융업권에서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행정지도로만 금리인하요구권 제도를 시행했으며 금리인하요구권 관련 의무를 위반해도 이를 처벌할 근거가 없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상호금융조합과 중앙회와 대출 등의 계약을 체결한 차주는 재산 증가나 신용등급 또는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상태가 개선됐다고 인정된 경우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조합과 중앙회는 차주에게 금리인하 요구 권리가 있음을 알려야 하며, 고지의무를 위반한 경우 다른 업권처럼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금리 인하 요구가 수용된 대출의 규모는 총 32조8000억원으로 1년 기준 감면이자액은 약 1600억원으로 추정된다. 금리 인하폭은 가계대출 0.38%p, 기업대출 0.52%p 수준으로 은행 대출 금리가 하락하면서 인하폭도 함께 축소됐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는 지난 2017년 20만건에서 지난 2020년 91만건으로 4.5배 증가하였으며, 수용 건수는 12만건에서 34만건으로 2.8배 증가했다. 비대면 통신수단을 통한 금리인하 신청과 금리인하 약정이 가능해지면서 신청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금융사들은 차주의 신용상태 개선시 신청횟수와 신청시점 등에 관계없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해야 한다. 금리인하요구 심사결과는 10영업일 이내에 통지되며 심사결과 통지시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불수용 사유도 함께 안내된다.

아울러 오는 8월부터 금리인하요구권 공시가 의무화되면서 은행과 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금리인하요구권과 관련하여 신청건수와 수용건수, 수용률 등을 공시해야 한다. 상호금융은 이번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PLCC기반 회원 확대에 취급액 증대…슈퍼SOL 연계 서비스 고도화 추진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가 법인시장 공략과 해외법인 실적 확대와 함께 PLCC 확대와 회원 기반 확장으로 취급액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건전성 관리로 대손 비용 부담을 낮춘 신한카드는 그룹 통합 플랫폼 ‘슈퍼SOL’과 연계한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와 미래 결제 수단 역량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23일 신한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25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준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본업인 결제사업 펀더멘탈 개선과 법인 시장 공략이 주효하게 작용함과 함께 해외법인 실적 증대 등으로 수익성이 강화됐다”며 “어려운 조달 환경 속에서 2 애큐온저축은행, 수신·디지털·소비자보호 '삼각편대'…고객 중심 경영 강화[저축은행 돋보기] 애큐온저축은행이 예·적금 상품 경쟁력과 모바일 플랫폼 혁신,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축으로 하는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금리 경쟁력에 더해 상품 이용의 편의성까지 갖춘 금융회사가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함이다.22일 애큐온저축은행에 따르면 최근 기준금리 인하와 증시 변동성 확대로 안정적인 자산 운용 수요가 늘면서 저축은행업권에서도 예·적금 상품 라인업을 다변화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애큐온저축은행은 이 같은 변화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적시에 공급하고, 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마련했다.이용 과정에서 접수된 고객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하는 선순환 체계도 함께 운 3 IBK캐피탈-팍스톤, 기업승계 전문펀드 첫 투자처로 ‘씨엠디기술단’ 낙점 [캐피탈사 돋보기] IBK캐피탈과 팍스톤매니지먼트가 공동 운용(Co-GP)하는 기업승계 전문 펀드가 첫 번째 상생 투자처로 친환경 건설자재 기업‘(주)씨엠디기술단’을 낙점했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이비케이금융그룹 팍스톤 기업승계 전문 PEF’(이하 기업승계 전문 PEF)는 친환경 고화재 전문 강소기업인 씨엠디기술단에 대한 총 420억원 규모의 경영권 지분투자를 결정하고 기업승계 지원 프로세스에 돌입했다.씨엠디기술단 투자 결정은 친환경 건설자재 기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부합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IBK캐피탈 관계자는 "투자를 결정할 때 가장 큰 부분은 경영권 승계 부분이지만 ESG 부문도 선정 기준에 포함되고 있다"라며 "씨엠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