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금융에듀테인센터 JB플랫폼은 김제 덕암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콘텐츠 금융 체험과 금융 교구를 활용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은 덕암중학교 1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학생들은 JB플랫폼에서 각 미션을 통해 가상 머니를 모으고 소비하는 등 JB금융마스터로 거듭나기 위한 디지털 금융을 체험했다. 금융감독원에서 제작한 ‘용돈탐험대 보드게임’도 병행했다.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능동적이며 참여형 교육으로 올바른 경제가치관을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게 전북은행의 설명이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과 금융, 교육의 결합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금융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돼 있다.
앞서 해당 플랫폼은 도내 초·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40여 개가 넘는 기관으로부터 사전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7월 단체 예약도 이미 전 회차 완료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난달 2일부터는 전주 기린중학교 현장체험학습을 시작으로 개인과 단체들의 체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운영은 평일 2회차 진행으로 회차 당 15명(최대 30명) 씩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또는 교육부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 학생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도내 청소년들의 현장체험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다“며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금융 콘텐츠를 제공해 올바른 경제 가치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