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복현 금감원장 “라임·옵티머스 사태, 시스템 통해 살펴볼 여지 점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08 11:16

민간에 자율·혁신 기회 제공 계획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8일 라임·옵티머스펀드 사태와 관련해 “사회 일각에서 이와 관련해 문제 제기가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며 “시스템을 통해 살펴볼 여지가 있는지 점검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라임펀드와 옵티머스펀드 등 사모펀드 사태 재조사 가능성에 대해 “개별 단위 펀드 사건들이 종결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기업대출 증가에 따른 한계기업의 대출 부실 우려와 관련해 “각 분야별로 지표를 세심하게 보고 있고 취임 후 가장 우선적으로 살펴봤다”며 “구체적인 대응 방안은 금융위와 잘 협의하여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전일(7일)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또한 이복현 원장이 금융 관련 정책이나 감독 이력이 전무한 것과 관련한 전문성 우려에 대해 “금감원에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고 금융위와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검찰 출신인 이복현 원장이 금감원장으로 선임되면서 사전 예방적 감독에 초점을 둔 전임 원장과 달리 사후 검사와 조사에 무게를 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복현 원장은 “구체적인 검사 시스템에 대해서는 살펴볼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사후적인 조사나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없고 민간에 자율이나 혁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금융산업 특성상 규제를 사라질 수 없어 그것을 어떻게 합리화하고, 더 예측 가능하게 할지, 금융감독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복현 원장은 금융시장 선진화와 관련해 “지난 5~10년간 민간이 발전하는 것에 비해 충분히 쫓아갔는지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가 있는 것에 공감한다”며 “금융감독 서비스 자체에 대한 선진화 부분과 규제 자체 시스템이 금융 시장 안정성을 해치지 않도록 유지하면서도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부분으로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감독 업무 범위 확대에 따른 인력 부족 목소리에 대해서는 “인력이나 조직에 대해서는 앞으로 살펴봐야 한다”며 “가상자산 관리감독 등 향후 새로 늘어날 수 있는 이슈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효율적인 운영으로서 지나친 조직 팽창은 관리하되,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금융위, 유관기관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복현 원장은 전일(7일) 제15대 금융감독원장에 취임했으며 사상 첫 검찰 출신 금감원장으로 임기는 오는 2024년까지다. 이복현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여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동시 합격한 금융·경제 수사 전문가로 꼽힌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공원 주택 공급ʼ 두고 정부 vs 서울시 대립각…여론은? 정부가 서울 도심의 마지막 대규모 녹지로 꼽히는 용산공원 일부를 청년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서울시와 정면 충돌하고 있다.정부는 녹지 기능을 상실한 곳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서울시는 이들 부지 역시 국가공원으로 조성해야 할 본체부지라며 반대하고 있다.논란에 불을 붙인 것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이다. 김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용산공원 전체를 검토 범위에 두고 주택 공급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원 전체의 녹지를 훼손해 주택을 짓겠다는 구상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김 장관은 그린벨트 가운데 기능을 상실한 일부 지역을 활용하는 것 2 펀드 돈 빼돌려 불법 카지노 인수…‘라임 핵심’ 이종필 징역 10년 추가 1조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핵심 인물들이 별도의 수백억원대 투자금 편취·횡령 사건으로 추가 중형을 선고받았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노유경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 전 임원 채 모 씨와 박 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6년이 선고됐다. 채 씨에게는 약 32억원, 박 씨에게는 약 37억원의 추징도 명령됐다. 전 라임 임원 김 모 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정상 투자 가장해 불법 카 3 마포구, 출산 행복 담은 ‘한 줄·한 장’ 찾는다…임신·출산 슬로건·사진 공모전 마포구가 임신·출산의 기쁨과 가족의 행복을 담은 슬로건과 사진을 공모한다. 최우수 슬로건은 오는 10월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 활용한다.마포구는 ‘맘(Mom)껏 행복한 출산장려 슬로건 및 사진 공모전’을 열고 오는 9월 4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공모 분야는 슬로건과 사진이다. 슬로건은 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담은 15자 내외 문구를 모집한다. 사진은 임신·출산의 기쁨이나 가족과 아이의 일상, 행복한 육아 모습을 담으면 된다.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슬로건 1점과 사진 1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한 분야만 참여하거나 두 분야 모두 참여할 수 있다.출품작은 상징성과 대중성, 창의성 등을 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