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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CPI 발표 해소에도 긴축 우려에 후퇴…반도체주 엔비디아 6거래일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13 08:38

'인플레 정점 통과?'…5월 FOMC 빅스텝 우려
다우 0.26%↓ S&P500 0.34%↓ 나스닥 0.3%↓

사진= 한국금융신문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 수준 급등으로 이벤트 해소가 나타났지만 연준(Fed)의 통화 긴축 전망 지속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되면서 하락했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87.72포인트(0.26%) 하락한 3만422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장보다 15.08포인트(0.34%) 하락한 4397.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40.38포인트(0.30%) 하락한 1만3371.57에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3월 CPI가 계정 조정 기준 전월보다 1.2%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8.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8%대 물가 상승률은 1981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다만 3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6.5% 올랐는데, 전월비는 예상 부합했고, 전년비는 예상을 밑돌았다.

근원 물가가 둔화돼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가능성이 진단되며 미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그럼에도 연준이 5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1bp=0.01%p)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증시에 하방 압력이 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86.6%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인 엔비디아가 전 거래일 대비 1.88% 하락한 215.04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6거래일 째 하락 마감이다. 이날 GPU(그래픽처리장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적 시즌 선호주라는 투자회사들의 발표가 장 초반 상승 압력이 됐으나 장 후반에 매물 출회가 나타나면서 후퇴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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