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 / 사진제공= KB자산운용
이현승기사 모아보기 KB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확장을 토대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AUM(운용자산) 규모와 연간 순이익이 톱3 업계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AUM(펀드+투자일임)은 2022년 4월 7일 기준 124조6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화자산운용(105조5235억억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선 수치다.
KB자산운용은 작년 한 해 미래에셋, 삼성 등 두 운용사 양강 구도 ETF 시장에서 톱3 안착에 힘을 실었고 자금몰이를 했다.
대표지수 ETF의 보수를 업계 최저로 인하하고, 특색 있는 테마형 ETF 상장이 줄을 이었다. 팔라듐, 수소경제테마, 글로벌 데이터센터 리츠 ETF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KB자산운용의 ETF 시장 점유율은 전체의 7.7%까지 확대됐다.
아울러 KB자산운용은 푸르덴셜생명과 투자일임계약을 체결하며 운용자산을 늘리기도 했다.
수탁고 규모만 키운 게 아니라 수익성도 부각됐다.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2021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7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래에셋자산운용(3965억원), 이지스자산운용(866억원)에 이은 업계 3위 수준이다. 업계 상위 삼성자산운용(756억원)을 앞지르기도 했다.
KB자산운용 측은 "운용자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운용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대체투자 성과보수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8일 업계 최초로 액티브형 2차전지 ETF를 국내 상장하며 라인업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 'KBSTAR 2차전지 액티브 ETF'는 2차전지 산업 밸류 체인을 구성하는 핵심기업에 투자한다.
2차전지와 같은 신성장 산업은 수혜기업을 선별해 투자하기 어렵다고 보고 특정종목에 투자하기 보다는 ETF를 활용하는 데 무게를 뒀고, 여기에 지수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를 투자 대안으로 제시했다.
KB자산운용 측은 "향후에도 특색있는 테마 발굴을 통해 ETF 라인업을 확대하고, 국내외 액티브 ETF, 테마형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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