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취임 100일’ 김헌동 SH공사 사장 “서울 25평 아파트 3~5억 분양 가능”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25 08:44

24일 기자간담회에서 '건물만 분양하는' 공급방식 제시
세곡2지구 4개 단지 분양원가 공개...꾸준한 분양원가 공개 약속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 사진제공=서울시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 사진제공=서울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김헌동닫기김헌동기사 모아보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서울에 3~5억원대 25평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헌동 사장은 “SH가 강동·송파·항동·세곡에 공급한 아파트의 평균 건축비가 평당 600만원, 25평 기준으로 1억5천만원"이라며 "얼마든지 3억∼5억원에 분양이 가능하다"고 발언했다.

취임 전부터 ‘반값 아파트’ 공급이 가능하다고 자신해왔던 김 사장은 ‘건물만 분양’하고 매월 토지임대료를 받는 방식이라면 분양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봤다. 이 방식을 차용하면 강남권은 5억원, 비강남권에는 3억원대에 아파트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복안이다.

아울러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형 건축비'를 도입해 고품질 아파트인 가칭 '백년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SH가 지방공기업이라 정부가 정한 '기본형 건축비'를 적용할 수밖에 없는데 서울형을 따로 만들어 건축비를 (25평 기준) 2억원∼2억5천만원으로 책정해 더 질 좋은 건물을 분양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사장은 “현재는 정부가 건축비를 정하다 보니 이익을 내려면 재료의 질 등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하며, "'서울형 건축비'는 품질 좋은 주택 공급을 위해 SH가 지은 아파트 중 가장 잘 지어진 것을 기초로 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H공사는 지난 24일 세곡2지구 4개 단지의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고덕강일 4단지, 지난 1월 오금 1,2단지 및 항동 2,3단지에 이어 세 번째 공개하는 것으로, SH공사는 앞으로도 과거 10년간 주요사업지구(내곡지구, 세곡2지구, 마곡지구, 오금지구, 항동지구)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개 대상인 세곡2지구 1,3,4,6단지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분양한 단지로 전체 공동주택 8개 단지 중 공사가 자체시행 및 분양한 단지들이다.

분양원가 자료는 2021년 11월 9일 서울시가 발표한 SH 5대공사 혁신방안에 따라 지난 1월 공개한 항동/오금지구와 동일하게 21개(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 및 건설원가 11개 항목) 항목으로 정리해 공개한다.

택지조성원가는 용지비, 조성비, 이주대책비 등 10개 항목으로, 건설원가는 도급내역서에 기반한 공종별 공사비와 간접비 항목을 합하여 11개 항목으로 구분 공개한다. 이전 분양원가 공개와 동일하게 4개 단지의 설계․도급내역서와 분양수익 사용내역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김헌동 사장은 “강남 지역이라 하더라도 건설원가(건축비용)는 타 지역과 유사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는 돈을 조금 더 들이더라도 질 좋은 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품고 첫걸음…사업 정상화 시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임직원들을 맞이하며 인수 이후 조직 통합과 사업 정상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NS홈쇼핑은 23일 경기 성남시 판교 NS사옥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임직원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업양수도 절차를 마무리한 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임직원들이 NS사옥에서 근무를 시작하는 첫날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한편 양사 간 시너지 창출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NS홈쇼핑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앞으로 각사가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NS홈쇼핑의 디지털 커머스 역량과 식품 전문성에 홈플러스 2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합병 미룬 ‘진짜’ 이유는 휴온스그룹이 적자 자회사 ‘휴온스랩’을 사업회사 ‘휴온스’로 흡수합병하려던 계획에 전격 제동을 걸었다. 겉으로는 금융당국의 새로운 지침을 기다리겠다는 ‘주주 보호’ 명분을 내세웠지만, 그 이면에는 주가 하락으로 인한 주식매수청구권 부담과 의결권 제한(3%룰) 셈법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 결정 기다리는 휴온스글로벌23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휴온스와 휴온스랩 간 합병 찬반을 묻는 임시 주주총회 개최일을 다음 달 3일에서 ‘자회사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당초 회사는 지주사 일반주주들의 의견을 왜곡 없이 반영하고자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3 롯데건설 '강관가로보 공법', 재난안전신기술 지정 롯데건설(대표이사 오일근)이 교량 시공 중 거더의 횡변위를 보정하는 공법으로 재난안전신기술 지정을 받았다.롯데건설은 대련건설·유신·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개발한 '교량 가설 중 거더의 신속한 횡변위 보정으로 전도안전성 향상이 가능한 콘크리트 거더교용 강관가로보의 시공기술'이 재난안전신기술 제2026-4호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재난안전신기술은 재난 예방·대응·복구 분야의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기술은 일정 기간 공공 발주사업에 적용할 때 활용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 거더 횡변위 보정으로 교량 가설 안전성 강화이번 기술은 교량의 주요 하중을 지지하는 거더가 가설 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