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유가·금값 고공행진…"원자재 시장, 우크라이나발 리스크 지속 전망"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21 08:41

"미-러 외무장관 회담 이후 유가 추이 주목"
"러시아의 유럽향 파이프라인 가스공급량 이목"

자료출처= 대신증권 리포트(2022.02.21) 중 갈무리

자료출처= 대신증권 리포트(2022.02.21) 중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증권가에서는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자재 시장에 여전한 위협 요소가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리스크 국면에서 러시아와 미국 간 얻고자하는 이익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증권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규모 러시아 병력이 흑해 및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집결했다고 발표된 작년 11월초 이후 국제유가와 ICE 천연가스 가격은 각각 60.3%, 18.6%씩 급등했다.

또 백금과 알루미늄 현재 가격은 작년 11월초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같은 기준 최대치로 15.2% 올랐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러시아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한 협상력을 얻기 위해 유럽향 가스 공급을 제한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실제로 2021년 연말부터 러시아-유럽향 가스 공급량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며 "유럽의 러시아에 대한 가스 수입의존도가 40%인데, 현재 유럽의 가스 재고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고, 겨울철 날씨가 예년보다 따뜻하지만 LNG(액화천연가스) 수입으로 가스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오는 23일 미국과 러시아 간 외무장관 회담 이후 유가 추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다행히 우호적 결과가 도출된다면 유가하락 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다소 약화되겠지만, 회담 결렬 시 유가 재상승 및 금가격 추가 상승 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유의 경우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는 국면도 주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의 2월 전망을 보면 올해 1분기까지는 원유 공급이 수요를 소폭 밑돈다. 아직 전세계 원유 생산량이 이전 수준까지 올라서지 못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유 생산 1위인 미국에서는 시추장비(rig)가 느리게 증가하는 중이고, 생산 3위인 사우디아라비아도 OPEC(석유수출국기구) 정책 기조를 반영해 점진적 생산 증가를 추구하고 있다"며 "생산 2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서구권의 경제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불안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WGBI 편입 한국 국채, ‘담보’로도 쓴다…예탁원, 외국인 활용 가이드 발간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보유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예탁결제원이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국채의 금융거래 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가이드를 내놨다. 단순히 국채를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증권대차와 환매조건부매매(Repo), 장외파생상품 거래 등의 담보로 활용토록 관련 제도와 절차를 정리했다.31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은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채의 담보 활용을 지원하고자 「외국인 투자자 국채 활용 가이드」를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는 올해 4월부터 한국 국채가 WGBI에 편입된 데 발맞춰 마련됐다 2 에코프로, 과도한 CAPEX ‘부메랑’…’스텝업’ 조항 초읽기 에코프로 신용등급이 스플릿(불일치) 상태에서 BBB+로 하향 수렴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금 창출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외부조달에 의존한 투자 확대가 재무 전반 압력을 가하고 있는 탓이다. 단기 수주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장기적으로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재무측면 발주사들의 공급망 평가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에코프로 신용등급(A-)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지난 25일 하향 조정했다.에코프로는 신용등급 강등 시 BBB급으로 전락하게 된다. 현재 2년물 기준 A-급 민평금리 평균은 5.14%, BBB+급은 7.18%로 약 2%포인트 차이가 난다. 등급이 하향 3 CJ씨푸드, 수익성 악화에 현금창출력 위축…은행보증 CP 200억 사모 발행 CJ씨푸드(대표이사 김동환)가 신한은행 지급보증부 사모 기업어음(CP) 200억 원을 발행했다. 지난 26일 발행된 기업어음은 91일물로 만기는 11월 25일이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5월에 이은 네 번째 차환 발행으로 신한은행 지급보증에 따라 A1 등급이 부여됐다. 할인기관은 BNK투자증권이다. 지난 5월 발행금리는 3.25%였으며 지급보증료를 포함한 실질 조달금리는 3.68~3.69% 수준이었다. 이번 발행의 실질 조달금리 역시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영업손실 속 지분법이익도 감소CJ씨푸드는 1976년 설립돼 1985년 '삼호어묵'을 출시하며 내수시장에 진입한 수산물 가공식품 업체다. 코스피 상장사로 6월 말 기준 CJ제일제당이 지분 4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