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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김건열 부사장 선임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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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2-10 15:57

부사장에 양기호 산은 집행부행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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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열 산은캐피탈 대표. /사진제공=산은캐피탈

김건열 산은캐피탈 대표. /사진제공=산은캐피탈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산은캐피탈이 10일 이사회를 통해 김건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건열 대표는 오는 1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임기는 1년으로 오는 2023년까지다.

김건열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9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국제금융부와 싱가폴지점, 기업금융실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여수신기획부장과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 기획조정부장에 자리하는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 9월 이후 부행장으로 재임시에는 3년간 산업은행의 컨트롤 타워격인 정책기획부문을 총괄하는 정책기획부문장으로서 중책을 수행하였고, 지난 2019년 9월부터는 은행 전반을 관장하는 경영관리부문장도 겸했다.

김건열 대표는 지난 2020년 2월 산은캐피탈 부사장으로 부임해 31년간의 은행경험을 바탕으로 영업, 리스크, 기획 등 업무 전반을 총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고의 경영실적을 거양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은캐피탈 관계자는 “김건열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늘 깨어있는 조직문화와 함께 특히 직원간의 소통을 중요시 한다”며,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을 화합으로 이끌면서도 업무적으로는 뛰어난 집중력과 추진력을 발휘하는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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