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1 실적] 넷마블, 지난해 신작 부진에 아쉬운 실적…‘블록체인’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09 23:30

연매출 2.5조원, 영업익 1545억원…신작 부진 영향
스핀엑스게임즈 반영에 캐주얼게임 매출 비중 확대
다양한 신작과 신사업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넷마블 연간 실적 추이. 자료=넷마블

넷마블 연간 실적 추이. 자료=넷마블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이 지난해 신작 부진 등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블록체인 게임 출시 및 메타버스 등 신사업을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50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0.8%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2% 감소한 15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5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2%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5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감소했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0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에는 넷마블이 지난해 8월 인수한 소셜카지노 게임회사인 스핀엑스게임즈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면서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1840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22%), 유럽(11%), 동남아(10%), 일본(9%), 기타(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스핀엑스게임즈 게임들 및 2의 나라글로벌,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등이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스핀엑스게임즈 게임 라인업 반영으로 캐주얼게임의 매출 비중도 기존 22%에서 40%로 증가했다. 장르별 매출 기여도는 캐주얼게임(40%)이 가장 높았다. 이어 MMORPG(26%), RPG(21%), 기타(1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기존 작품들의 실적 부진과 신작 게임 부재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급수수료, 인건비, 마케팅비가 모두 증가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도기욱 넷마블 대표는 스핀엑스게임즈 인수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비중이 낮아질 것이라며 마케팅비 증가보다는 인건비와 수수료 감소 효과가 높아 올해는 전체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작 라인업 자체 IP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로 인한 지급수수료 감소 효과가 전체 지급수수료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 대표. 사진=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각자 대표. 사진=넷마블

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은 지난달 27일 진행한 제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총 20여 종의 주요 개발 라인업에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테마로 한 신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높은 IP(지식재산권) 지급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20여 종 중 15종을 공동개발 IP로 채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우선 상반기 중에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3월부터 ▲A3: 스틸얼라이브의 글로벌 출시를 필두로 ▲골든브로스 ▲제2의 나라 글로벌,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 총 6종의 블록체인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넷마블은 오는 3월 암호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에서 발행하는 기축통화는 3월 정도에 발행될 계획”이라며 “발행 후 중앙화 거래소 즉시 상장보다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통해 교환 가능한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2021년은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근무환경의 변화와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인해 당초 목표했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라면서 “올해는 NTP에서 선보인 많은 신작 라인업과 함께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신사업이 조화를 이루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그룹 최고 주가상승률 LG이노텍 LG이노텍이 최근 1년새 LG그룹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계열사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국내 증시를 이끈 인공지능(AI)·로봇 테마에 동시에 노출된 결과로 풀이된다.26일 LG그룹 상장사 12곳의 올해 주가 상승률을 조사해보니, LG이노텍(247%), LG전자(112%), LG(21%), LG CNS(19%), 로보스타 순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개사는 연초보다 주가가 하락했는데 LG헬로비전(-32%), LG생활건강(-21%), HS애드(-21%) 등은 20% 이상 떨어졌다.LG이노텍은 최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36% 급증해 매출 증가 속도를 크게 앞질렀다. 영업이익률도 2.8%포인트 상승해 5.3%를 달성했다. 2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방문..."한미 공급망 협력 확대"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이 고려아연을 찾아 고려아연과 미국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미국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 중요성과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한미 공급망 협력 확대 필요성을 공감했다.26일 고려아연은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와 외교위원회 소속 보좌진과 군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돤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이 최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한한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은 공급망, 경제안보 등과 관련한 입법 및 정책 검토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세계 최대 종합 비철금속 제련소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친환경 제련 기술과 생산 역량,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 경쟁력을 미국의 정책 3 네이버 검색창 바뀌었다...대화형 검색 ‘AI탭’ 정식 출시 네이버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정식 출시했다. 정식 버전에는 네이버 지도와 실시간 예약 기능이 고도화됐으며, 5000만 명의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대화형 검색 최적화 차세대 모델이 탑재됐다.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정식 출시하고 AI 검색 경험을 전면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AI탭은 질의응답을 넘어 쇼핑, 잠소 탐색, 예약 등 행동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다. 네이버 앱 검색홈인 ‘그린닷’에 적용된다. 오는 7월부터는 AI 브리핑 하단의 대화창에서도 AI탭으로 진입해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네이버에 따르면 AI탭은 지난 4월 네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