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1 실적] LG유플러스 황현식, 첫 성적표서 연간 최대 영업익 달성…"찐팬 확보 박차"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28 11:16

무선 가입자 8%↑… 5G 고객 비중 40.5%
스마트홈·기업인프라 등 비통신 사업 안정적 성장 지속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사장).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가 유무선 사업과 신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매출 13조8511억 원, 영업이익 9조7901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2%, 10.5%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은 7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51.5%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 사업의 질적 성장이 가사화되고, 신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6114억 원, 영업이익은 158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다.

지난해 CAPEX(설비투자)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기지국 구축 등으로 23455억 원을 집행했다.

연간 기준 무선 수익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6조547억 원을 기록했다. 5G와 MVNO(알뜰폰) 가입자 증가가 전체 실적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무선(MNO) 가입자도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 수는 1798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5G 가입자는 2020년에 비해 약 67.9% 늘어난 462만 6000명을 기록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은 40.5% 비중을 차지했다.

MVNO(알뜰폰) 가입자는 전년 대비 49.1% 늘어난 283만 3천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알뜰폰 고객도 LG유플러스 고객’이라는 모토 아래 알뜰폰 중소 사업자 성장을 지원하는 ‘U+파트너스’ 프로그램과 함께 ▲특화 요금제 ▲유심 배송 서비스 ▲챗봇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시도들이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

무선(MNO) 해지율도 전년 동기 대비 0.05%p 감소하며 질적 성장을 이뤘다. 지인 결합 상품 ‘U+투게더결합’, 구독 멤버십 ‘구독콕’ 등 고객 세분화 및 분석에 기반한 전용 서비스와 고객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해지율 개선으로 이어졌다.

LG유플러스 연간 실적 추이. 자료=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연간 실적 추이. 자료=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IPTV,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IDC 등 기업 인프라 사업도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마트홈 부문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9.5% 상승한 2조2037억 원을 거뒀다.

IPTV 수익은 견조한 가입자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9.6% 성장한 1조 2556억원을 기록했다. ‘디즈니 플러스’, ‘U+아이들나라’ 등 핵심 콘텐츠와 ‘U+tv 사운드바블랙’ 등 사운드 기능을 강화한 셋톱박스를 통해 차별화된 시청 환경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2021년 IPTV 가입자도 534만 8000명으로 직전 연도보다 8.2%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은 기가 가입자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94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입자는 475만 8000명으로 2020년과 비교해 5.1% 증가했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전년 대비 10.7% 성장한 1조 4926억 원을 달성하며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신사업의 수익 확대와 IDC, 전용회선 등 기반 사업의 안정적 성장이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LG유플러스는 고객 가치 제고를 통한 ‘질적 성장’에서 나아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에 집중한다. ▲결합 상품 ▲멤버십 혜택 ▲선도 사업자와 제휴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찐팬’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투자로 데이터 품질 등 통신 본원 경쟁력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멤버십, 결합 상품, 콘텐츠를 고도화해 고객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를 목표로 한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AI콜센터의 핵심 역량을 높여 신규 사업 수주를 가속화한다.

콘텐츠·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키즈·패밀리, 스포츠, 아이돌 등 기존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제작 전문성을 축적하고 향후 데이터, 광고, 구독 등 신규 사업 영역의 확장을 도모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해 고객 중심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한 결과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홈플러스 끝내 회생절차 폐지...MBK '보증 중심 지원' 실효성 논란 홈플러스가 끝내 운영자금 확보에 실패하며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내세운 지원 방식의 실체와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지난 3일 홈플러스가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으나, 이를 실행하기 위한 최소 자금인 2000억 원의 구체적인 조달 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이번 사태로 최대주주인 MBK 책임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유동성 위기 2 한화, 우주항공·AI에 55조 투자…영남권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로드맵 발표 한화가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 총 55조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영남권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은 이날 경남 진주 경상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우주강국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독자 기술 기반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한화는 독자 발사체와 위성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우주에서 정보를 수집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우리 군의 판단과 작전수행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발사체에 약 23조 3 고려아연, 핵심공급망 안정화 핵심 '자원순환 역량' 과시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한 포럼에 참가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자원순환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9~3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산업경쟁력을 위한 탈탄소·순환성' 포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국제기구, 산업계, 금융기관 주요 인사들이 산업의 탈탄소 전환, 순환경제, 핵심광물 공급망을 둘러싼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이 논의했다.고려아연 김구회 ESG경영팀 담당은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산업 클러스터’ 세션에 패널로 참석했다. 세션에는 김호철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기후감축정책국장, 김효은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GIH) 대표이사, 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