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연식변경 예약 시작…풍절음 줄이고 최상위 트림 추가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가 오는 3월 출시할 XM3 2023년형 모델에 대한 예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XM3는 이번 연식변경으로 최상위 트림 '인스파이어'를 추가한다. 인스파이어 트림에는 TCe260(가솔린 1.3터보) RE시그니처 트림에 통풍 뒷좌석·열선이 기본으로 포함된 가죽시트 패키지가 기본화했다. 또 블랙 투톤 루프와 전용 디자인 요소가 추가된다.

LE트림 부터는 풍절음 저감을 위한 윈드 쉴드 글라스가 추가된다. 전면 유리에 차음재를 삽임해 고주파 소음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고속 주행시 실내 정숙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로 에어백 전개시 자동으로 24시간 콜센터로 접수돼 사고처리를 돕는 '어시스트 콜'도 추가된다.

예상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1.6 GTe ▲SE Basic 1866~1896만원 ▲SE 1876~1,906만원 ▲LE Basic 2047~2077만원 ▲LE 2057~2087만원 ▲RE베이직 2240~2274만원 ▲RE 2263~2293만원이며, TCe 260 ▲RE 2420~2450만원 ▲RE시그니처 2676~2706만원 ▲INSPIRE 2833~2863만원이다. 트림별로 30~100만원 가량 인상된 가격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속적인 생산 원가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이 소폭 인살될 예정이나,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정숙성과 편의·안전 사양을 높였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