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임기 내 주식 매각 없다…리스크 면밀 검토”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04 17:23

류영준 대표 상반기 스톡옵션 전량 매도…이해상충 방지
리더십 변화 따른 조직 개편·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강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가 향후 2년의 임기 내 보유 주식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 주식 매도와 관련해 모든 리스크를 점검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원근 내정자는 4일 사내 간담회를 개최해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지분 대량 매각과 리더십 변화에 따른 향후 경영 계획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를 통해 경영진 스톡옵션 행사와 매각에 따른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향후 책임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근 내정자는 향후 2년의 임기 기간 동안 보유 주식 매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매도할 경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가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른 경영진들도 스톡옵션 행사 시 인사와 IR 등 내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리스크 최소화 방안을 강구해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원근 내정자는 “상심이 크셨을 주주와 크루 등 이해관계자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와 주식 매도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리스크를 점검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대표로 내정된 류영준닫기류영준기사 모아보기 현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모회사 이동에 따른 이해상충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보유한 스톡옵션을 모두 행사해 매도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장기 보유 의사가 있는 기관에 주식을 매각하고 일정 기간 보호 예수를 설정하는 등 리스크 최소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류영준 대표는 “저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스톡옵션 행사와 매도로 인해 불편한 감정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송구하다”며, “상장사 경영진으로서 가져야 할 무게와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중 신원근 대표 내정자를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내부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내외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새롭게 개편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사용자 맞춤형 금융 자산·지출 분석 서비스로 고도화하고, 주식 MTS 출시와 디지털손해보험사 출범 등 굵직한 사업 계획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카카오페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신원근 내정자는 현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 부사장(CSO)으로, 지난 2018년 2월 카카오페이에 합류해 중·단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구축했다.

신원근 내정자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기업 투자와 파트너십 제휴, 대외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 카카오페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해외 핀테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주도하며 글로벌 진출의 포석을 마련하면서 전략적 M&A를 통해 투자·보험 부문 자회사 설립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근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내부망 넘어 개발·보안까지 ‘AI Native Bank’ 고도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AI Native Bank’를 선포하며 생성형 AI를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개발과 정보보호 업무까지 끌어들이며 활용 영역을 넓혀왔다.특히 망분리 규제 완화 전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전까지 카카오뱅크의 AX는 내부망 안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하거나, 당국의 샌드박스 속에서 개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특정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에 가까웠다.그러나 망분리 규제완화가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외부의 고성능 AI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개발·보안 업무에 직접 접목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내부망 AI 위주였던 카뱅…망분리 안에서 ‘AI Native’ 실험카카오뱅크는 3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총자산 증가에도 RWA 2%대 통제···RoRWA 개선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총자산을 7% 이상 늘리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2%대로 통제했다.지난해 기업여신과 RWA 증가를 억제해 자본비율을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대기업과 우량 거래상대방을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도 자산 증가 속도보다 RWA 증가 속도를 낮게 유지했다.우리은행의 RWA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 확충은 우리금융그룹의 CET1비율 13%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그룹 자본비율을 경쟁 금융지주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주주환원과 비은행 자본 투입, 기업금융 확대를 병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다만 자본을 이익으로 전환하는 효율은 후퇴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의 연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