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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전자서명 시장 진출…'한컴싸인' 베타 버전출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16 11:10

웹에서 한컴오피스 통해 문서 작성부터 전자서명까지 가능
전자서명 시장, 올해 4조→5년 뒤 16조 규모 성장 전망

한글과컴퓨터가 전자계약 솔루션 '한컴싸인'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가 전자계약 솔루션 '한컴싸인'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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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김연수닫기김연수기사 모아보기·변성준, 이하 한컴)가 전자서명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한컴은 웹상에서 문서 작성부터 전자서명까지 가능한 올인원 전자계약 솔루션 ‘한컴싸인’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한컴싸인은 별도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거나 설치할 필요가 없이 웹상에서 한컴오피스를 사용해 문서 작성 및 전자서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컴싸인은 문서 작성 및 변환, 전달부터 서명 요청, 서명자 인증, 문서 보관까지 전자계약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계약 상대방에게 카카오톡과 이메일 등을 통해 전자 서명을 요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비대면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또한 부동산, 재무, 영업, 금융 등 산업 및 분야별 전자계약에 필요한 다양한 표준 문서 서식을 제공해 사용자가 필요에 맞게 편집 및 수정이 가능하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전자서명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서명 시장 규모는 2021년 37억 달러(약 4조원)에서 2026년 141억달러(약 16조원)로 네 배 가까이 성장하고, 연평균 성장률이 3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컴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한컴싸인 베타 버전 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정식 버전은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싸인은 한컴이 그동안 축적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전자서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선 B2B 고객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개하고, 금융, 통신 등 파트너사 확보를 통해 B2G, B2C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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