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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품는 중흥건설그룹,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에서 존재감 확대 행보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1 09:51 최종수정 : 2021-12-01 10:04

월계동·의정부 등 수도권 주요지역 사업 연달아 수주·영역 확장

의정부 가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중흥건설

의정부 가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중흥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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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연내 대우건설 인수를 목전에 둔 중흥건설그룹이 수도권 도시정비 시장에서 한발 먼저 존재감 강화에 나서고 있다.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및 의정부 가능동 일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하반기 부천 원종동, 오정동 및 인천 효성동 정비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달성한 성과다.

중흥건설그룹이 시공사로 선정된 ‘월계동 재건축정비사업’은 노원구 월계동 487-1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총 5개 동, 355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약 670억원이고,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녹양역세권 가능동 80-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의정부 가능동 80-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7층, 총 3개동, 203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77억원 규모다.

또한 사업지와 인접한 의정부 가능동 77-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198가구)까지 수주할 계획으로, 이를 합산하면 약 400가구 규모에 도급액은 총 950억원에 이르는 사업을 수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종만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 전무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중흥건설그룹이 쌓아온 신뢰에 힘입어 올해 수주전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10월 ▲구미시 송정동 벨라아파트 재건축 ▲인천 계양구 효성동 상록삼익세림 재건축 ▲부천시 원종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천시 오정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을 수주한 바 있다. 이처럼 중흥건설그룹은 수도권 및 지방 도시에서 중대형 정비사업 외 소규모 재건축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주실적을 올리며 올해 약 7200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2015년 도시정비사업부를 신설해 첫해에만 1조1000억원 이상의 수주액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5조원 이상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고를 올린 바 있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12월 초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인수합병(M&A) 절차를 마무리하면 중흥그룹은 건설사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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