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마이데이터 첫선] 증권사 '일상 속 투자' 초점…초개인화 자산관리 시동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1 06:10

1일 시범서비스 개시…금투 3곳
내년 1월 API 방식 전면 시행

마이데이터 도입 전·후 비교 / 자료출처= 금융위원회

마이데이터 도입 전·후 비교 / 자료출처=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범(베타) 서비스 본격화 가운데 증권업권의 지향점은 생활 속 투자 플랫폼에 닿아 있다.

금융투자상품을 사고 파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방위적 초(超)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목표로 삼고 있다.

1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2년 1월 1일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방식을 통한 금융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에 앞서 이날(12월 1일) 오후 4시부터 희망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한해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투업권에서는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 3개사가 시범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투를 비롯, 하나은행, 하나카드 핀크까지 총 4개사가 '하나 합'이라는 서비스 이름으로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에 참여한다.

키움증권은 다우키움그룹의 IT/금융 계열사 시너지를 활용한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서비스가 주목된다.

NH투자증권은 '통합자산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가 고객 위주로 제공되던 자산관리 노하우를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다.

아울러 금투업계 첫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았던 미래에셋증권도 올해 12월 중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에 합류한다.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은 2022년 중 참여를 예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All-in-One 투자진단 보고서'를 통해 금융자산 조회 기능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투자 진단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투자증권도 별도 앱을 통해 '일상 속의 투자'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KB증권은 금융자산 통합조회 외 포트폴리오 진단 등 투자 관련 다양한 마이데이터 분석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되면 자산관리의 대중화로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정보 제공 범위는 금투업권의 경우 주식 매입금액·보유수량·평가금액, 펀드 투자원금·잔액 등이다. 또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일부 퇴직연금 등은 관련 업권 협의를 거쳐 내년 중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대형 증권사들의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굳어진 자산관리 시장에 지각 변동도 전망되고 있다. 중소형 증권사들도 동의를 받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승부수를 걸 수 있다.

또 실적배당형 상품을 활용한 자산관리 수요가 늘어나면 '머니 무브(money move)'에도 더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개인종합자산관리(PFM)는 '새 먹거리'로 금융권에서 공통 화두가 되고 있다.

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사업 시행 초기인 만큼 차별화 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승부를 보기는 어렵더라도 ‘잠금효과(lock-in)’ 측면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투자에 적극적이고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MZ세대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투자에 특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자산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국예탁결제원, 어린이 금융교육 확대…'반가워! 증권이 만든 세상' 운영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 부산관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유아 및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 교육프로그램 '반가워! 증권이 만든 세상'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방문이 어려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 연계 체험형 교육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도슨트의 연령별 맞춤형 전시 해설과 함께 활동지를 활용해 증권과 경제의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증권박물관 부산관 상설전시 '증권이 만든 세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세계 최초 주식회사의 탄생 배경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경제 개발 과정에서 발행된 증권을 2 트럼프가 올린 김정은 사진에 남북경협주 '꿈틀'…대화 재개 기대감 반영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관련 게시물에 반응하면서 일제히 장 중 강세를 보였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2분 기준 코데즈컴바인은 전 거래일 대비 21.74% 오른 3360원에 거래됐다. 아난티는 7.03% 상승한 4945원, 제이에스티나는 11.08% 오른 2255원, 좋은사람들은 10.62% 상승한 927원을 기록하는 등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시장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위원장과의 과거 정상회담 사진을 게시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SNS인 트루스소셜에 3 26년 연기금 지킨 삼성자산운용…푸른씨앗 달고 OCIO 영토 넓혀 [OCIO 힘 싣는 운용사들 (1)] OCIO(외부위탁운용관리)는 장기 기관자금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자산운용사의 핵심 성장 축으로 꼽힌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활성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5곳(삼성, 미래, KB, 신한, 한투)의 OCIO 현황과 성과, 전략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절대강자’ 삼성자산운용이 90조 원 규모 공공·민간 자금을 기반으로 퇴직연금과 정책형 성장투자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연기금투자풀 26년 연속 주간운용사 지위에 더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 재선정, 국민성장펀드 출시까지 이어지며 공공 OCIO 시장 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