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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탈모 MZ세대 보세요!"…코스맥스, 천연 유래 탈모 완화 소재 '소이액트' 개발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30 10:36

지난해 탈모 진료 환자 23만 4800명, 역대 최대…이 중 2030 약 44% 차지
코스맥스, 4조원 탈모 시장 정조준…한국, 중국 특허 등록 마쳐
내년 초 CJ온스타일과 맞춤형 헤어케어 브랜드 선봬

코스맥스 소이액트 성분이 들어간 헤어 케어 제품/사진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 소이액트 성분이 들어간 헤어 케어 제품/사진제공=코스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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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만)가 MZ세대 탈모 케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코스맥스는 콩 배아에서 추출한 원료를 적용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탈모 완화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 진료 환자는 23만 48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환자에서 2030 비중이 약 44%(10만 3391명)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도한 다이어트 등 탈모 증상을 겪는 MZ세대가 빠르게 늘고 있다.

탈모 치료제 시장 역시 지난해 125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6.6% 증가했다. 모발 관리용 제품과 식품, 의료기기 등을 합치면 탈모 관련 시장 규모는 약 4조원대로 추정된다.

이에 코스맥스는 2년간 연구 끝에 천연 유래 탈모 완화 소재인 '소이액트(Soyact)'를 개발했다. 기존 기능성 소재가 대체로 두피 환경을 개선해 탈모를 방지하는 간접적인 방식이었다면 소이액트는 모낭 세포에 직접작용해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콩의 배아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증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스맥스는 소이액트 2%를 함유한 샴푸를 24주간 사용한 임상시험에서 탈모개 개선됐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코스맥스는 소이액트에 대한 한국, 중국 특허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 완화 기능성 허가도 획득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화를 시작해 샴푸와 샴푸바 등 다양한 프리미엄 탈모 케어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코스맥스, CJ온스타일 CI, BI/사진제공=각 사

(왼쪽부터) 코스맥스, CJ온스타일 CI, BI/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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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액트 성분이 들어간 제품 역시 차후 CJ온스타일 개인 맞춤형 헤어 케어 브랜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코스맥스는 지난 10월 CJ온스타일과 맞춤형 헤어 케어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제조를 위한 신규 설비, 처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CJ온스타일은 브랜딩을 비롯한 전반적 상품 마케팅을 담당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차후 CJ온스타일 앱에서 이뤄질 개인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의 성향을 파악 후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헤어 케어 제품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며 "소이액트 성분이 들어간 제품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원장은 "천연 유래 성분으로 탈모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는 것은 기술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코스맥스는 헤어 케어 분야에서도 혁신 제품을 개발해 K-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할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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