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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갈등 라이나생명 매각위로금 800%+α 확정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8 22:54

1년 후 400% 추가지급

▲ 사진 = 라이나생명

▲ 사진 = 라이나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라이나생명 임직원에 지급할 매각위로금 수준이 800%로 확정됐다. 1년 후에는 추가로 근속보너스 400%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을 인수하는 처브는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에 기본급 800%인 매각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주주변경 승인이 난 후 1년 뒤까지 근속한 직원들에게는 400%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시그나는 매각 전 400% 지급, 1년 뒤 200%를 지급하는 600% 수준을 제의했었다.

직원협의회에서는 위로금 지급 수준에 반발, 향후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경우 노조를 결성해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라이나생명은 지난15일 임직원들은 성명서를 발표해 이에 거세게 반발하기도 했다.

성명서에서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은 "

이번 협상은 직원 반발을 잠재우고자 사측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라이나생명 모회사인 시그나그룹은 처브그룹에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보험사업 전체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한화로 약 7조원 가량이다.

시그나그룹에서 한국에 헬스케어 전문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한지 몇달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표된 매각 관련이어서 파장이 일었다. 처브그룹은 산하 에이스손해보험을 계열사로 가지고 있어 디지털 손보사 설립도 사실상 무산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매각이 완료되더라도 라이나생명 사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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