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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 사업 다각화 성과 뚜렷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8 00:00

렌탈 직접 판매 통신판매업 등록
오토금융 새로운 성장 기반 구축

▲사진 :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진 :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윤규선닫기윤규선기사 모아보기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는 오토금융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자동차·소비자·기업·투자금융 부문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다각화하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공격적인 영업과 함께 디지털전환을 통한 기존 오토금융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렌탈 등 신규 사업도 확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윤규선 대표는 하반기에도 경기 변동에 민감한 고위험 자산을 감축하고 우량 자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디지털 부문에 투자를 확대하며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업무를 확대하며 사업 다각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플랫폼 투자를 확대해 디지털 경쟁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 신규 사업 확대하며 사업 다각화 박차

윤규선 대표는 취임 이후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오토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완성형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간 콜라보 추진 사업에 적극 참여해 기술금융과 신성장산업 등 펀드투자를 확대하고, 해외 대체투자 등 글로벌 투자 부문을 강화하며 국내외 사업 부문의 다각화 추진으로 글로벌 캐피탈사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지난 7월 하나금융지주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플랫폼 투자를 확대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사적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그룹 관계사들과의 시너지를 확대하며 오토금융과 내구재 할부렌탈, 투자금융 등 균형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기준 하나캐피탈의 영업자산 구성은 소비자금융 15.9%, 기업금융 31.9%, 투자금융 9.4%를 차지했다. 소비자금융은 1.4%p 확대됐으며, 기업금융은 5.3%p, 투자금융 1.1%p 확대하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지난 7월 기존 여전업 금융이 아닌 통신판매와 업무용 부동산 임대, 전산시스템·소프트웨어 판매 등 다양한 신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특히 렌탈 상품들을 연계 판매가 아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통신판매업무를 추가했다.

하나캐피탈은 ‘하나원큐렌탈’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해 중소 제조·유통사가 렌탈·구독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유입되는 상담을 접수부터 이용료에 대한 청구수납·수납관리까지 상담의 핵심 기능을 제공하고, 온라인 가상 채널 ‘모바일 브랜치’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원하는 상품 신청부터 계약까지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웅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신생 렌탈 사업자를 발굴하고 렌탈 기업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도 선보이기로 했다.

웅진이 국내 주요 렌탈 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렌탈 프로세스 컨설팅을 나선 바, 하나캐피탈의 ‘렌탈채권 팩토링’을 접목해 렌탈 사업자를 대상으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하나캐피탈이 중고차 거래 플랫폼 ‘하나원큐드림카’를 전면 개편했다. 사진 = 하나캐피탈

▲ 하나캐피탈이 중고차 거래 플랫폼 ‘하나원큐드림카’를 전면 개편했다. 사진 = 하나캐피탈

◇ 디지털전환 통한 오토금융 성장 기반 마련

최근 전업카드사 역시 수익 다각화를 단행하며 기존 캐피탈사가 영위했던 오토금융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카드사의 할부금융 자산이 지난 상반기 기준 9조7644억원을 기록하며 올해만 8300억원가량 증가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면서 하나캐피탈을 포함한 일부 캐피탈사들은 오토금융 비중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하나캐피탈의 경우 오토금융도 비대면 채널을 고도화하면서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오토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지난 상반기 기준 영업자산에 오토금융이 42.8%를 차지했으며, 오토금융 내에서도 신차 비중이 77%를 상회하고 있지만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하나원큐드림카’를 활용하면서 중고차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지난 2019년 ‘하나원큐드림카’를 오픈한데 이어 지난해 전면 개편했다. ‘하나원큐드림카’는 사진 촬영만으로도 차량 정보를 확인하는 ‘매직스캔’ 서비스를 도입해 실시간 시세와 사고 이력 조회, 자동차 담보대출까지 원스탑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하나원큐드림카’는 내 차를 최고가로 판매할 수 있는 오픈딜과 구매 희망 차량을 판매자가 역으로 가격을 제안하는 리버스딜, 차량을 집으로 주문 후 시승하는 홈딜 서비스 등 고객 니즈 맞춤형 거래 옵션을 제공한다.

하나캐피탈은 ‘하나원큐드림카’ 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레몬마켓’인 중고차 시장에서 고객들이 검증된 품질의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지난 4월 드림카존을 오픈했다. 드림카존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성능 점검과 중고가 선정, 차량 전시 등의 고객 플랫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 내 중고차 직매입 서비스 ‘바로견적’ 서비스를 도입해 차량번호와 사진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도 드림카존에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진단중고차’ 서비스를 출시했다. 주행거리 10만km 이내와 연식 4년 이내의 차량, 내·외관, 안전, 주행성능 등 하나캐피탈이 각 항목을 점검한 차량을 ‘하나원큐드림카’을 통해 판매하면서 보다 합리적이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했다.

하나캐피탈은 온라인 판매 경로를 라이브 커머스로 확장하며 자동차 판매점과 소비자를 연결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구축하기도 했다.

하나캐피탈은 오토리스 간편 승계 마켓을 개발하고 차량 구매 시 필요한 금융의 원스탑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등 ‘하나원큐드림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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