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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포커스] 지아이텍 “독보적인 기술력 기반 글로벌 기술 플랫폼 기업 도약”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05 17:42

초정밀 연마기술 기반 국내 유일 리페어 사업 영위
12~13일 IPO 일반 공모 예정…주관사 미래에셋증권

▲이인영 지아이텍 대표가 5일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밝혔다./ 사진=지아이텍

▲이인영 지아이텍 대표가 5일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밝혔다./ 사진=지아이텍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지아이텍은 독보적인 기술 기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2차전지, 수소전지, 디스플레이 및 이와 관련된 리페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해당 산업의 성장성이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당사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전극용 핵심 제품 제조기업 지아이텍이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아이텍은 5일 이인영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 이후의 사업 계획과 비전, 사업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인영 지아이텍 대표는 “지아이텍은 향후 해외시장에 진출, 수소차 시장 확대 및 반도체 설립부품 시장 확대 등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지아이텍은 자체 보유한 특허 등을 기반으로 한 설계기술 및 제품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수소전지 제조의 코팅 공정 필수 제품인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중 감광액(PR) 도포의 핵심 제품인 ‘슬릿노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아이텍은 슬롯다이와 슬릿노즐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자체 설계와 유동해석, 제품개발, 생산 레이아웃을 인라인 체계로 구축했다. 이러한 인라인 생산 체계는 지아이텍만 운영하고 있는 생산 시스템이다.

이 대표는 “외주에 의존하는 타 경쟁 업체와 달리 대량 발주물량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작 가능하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사와의 공고한 신뢰를 구축했고, 타 기업에 비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페어(Repair) 사업 또한 지아이텍의 큰 차별화 경쟁력이다

2차전지 공정 중 사용되는 슬롯다이는 공급 약액특성상 내부 기능면 마모로 인해 코팅 불균일 현상이 발생한다. 또 디스플레이 공정 중 사용되는 슬릿노즐은 내부 약액정체 및 이물질이 발생한다.

이처럼 사용 기간과 횟수 증가에 따른 생산품질 저하가 발생할 경우, 지아이텍의 초정밀 연마 기술을 활용해 수리 및 재생 작업 후 고객사에 재공급한다.

이 대표는 “최근 베터리 제조사는 고용량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하이니켈' 사용으로 슬롯다이 마모율이 빠르게 진행되며 리페어 주기가 단축되고 있다”라며 “리페어 후 신규 제품으로의 교체 기간이 짧아져 빠른 매출 창출 및 고객사 락인(Lock-in)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아이텍은 다양한 핵심 경쟁력을 토대로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삼성디스플레이 등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SK이노베이션 및 LG에너지솔루션의 슬롯다이 부분 1위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하며 견고한 시장 지배력 또한 구축했다.

지아이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또한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베터리 제조사의 핵심 생산기지인 미국, 유럽 현지에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해 고객사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지사를 통해 고객과 시장 변화 대응력을 확대하고 현지법인 영업력 강화 및 Repair 사업을 통해 해외 매출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사에게 인정받은 독보적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컨버팅 머시너리 토탈 솔루션(Global Converting Machinery Total Solution)’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지아이텍의 공모가는 1만1500~1만3100원(액면가 500원), 공모주식수는 270만주다. 총 공모금액은 310억~354억원이다.

회사는 10월 5일~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12일~1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0월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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