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는 1일 '향후 미(美) 달러화 강세 지속 가능성 점검' 리포트에서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던 전망과 달리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장기간 높은 수준에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센터는 올해 미국 경제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나타난 미국 달러화의 움직임을 시기별(강/약세), 요인별(경기회복/인플레이션/통화정책)로 살펴보고 향후 방향성을 점검했다.
우선 연중 동향을 보면, 미국 달러화는 작년말 대비 강세(+4.8%)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나온 궤적(2~3개월 주기로 방향성 전환 후 혼조) 측면에서 보면 그리 일방적이지 않은 모습이라고 판단됐다.
그러나 최근 여건(8월 하순~ +0.7%)을 보면 미국 경기둔화 우려에 의한 약세압력과 연준(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사에 의한 강세압력이 서로 상충되면서 혼조 양상이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원 국금센터 부전문위원은 "9월 하순부터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강세압력이 우세해지는 조짐"이라고 짚었다. 9월 하순 장기금리 급등(10년물 9월 22일 1.31%→ 9월 28일 1.54%)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 경기회복 약세를 지목했다. 미국 경기 사이클이 정점을 지난 가운데 델타 변이 확산으로 하방 위험이 커져 있어, 당분간 연초와 같이 성장 기대에 기반한 강달러 압력을 받기 어려워진 상황이라는 것이다.
통화정책 강세 요인도 있다. 지난 9월 22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통해 미국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재확인했으며 6월 FOMC 당시 제시된 경로보다 빠른 속도(2023년 말 2회→3.5회)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 부전문위원은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스케줄 등을 감안한 내년까지의 중기적 환율 여건은 미국 달러화 강세 방향"이라며 "단기 변수들의 경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정부 부채한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 우려가 커질 경우 강달러 압력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미국 연준과 ECB(유럽중앙은행) 간 통화정책 정상화의 뚜렷한 속도차가 확인될 경우 강달러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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