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8개 카드사 상반기 순이익 1.5조…소비지출 회복 및 카드대출 증가 기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14 15:28

신용카드 누적 발급 1억1546만매 기록
카드대출 56.1조…카드론 13.8% 증가

카드구매 이용액 추이. /자료=금감원

카드구매 이용액 추이. /자료=금감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8개 전업카드사가 지난 상반기 순이익 1조494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지출이 회복하고 카드대출 이용이 증가하면서 가맹점수수료 수익과 카드론 수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기준 신용카드 누적 발급매수는 1억1546만매로 전년 동기 대비 293만매 늘어나 2.6% 증가했다. 발급매수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며, 휴면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하고, 체크카드 발급매수도 1억755만매로 404만매 감소했다.

지난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6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조8000억원가량 증가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375조2000억원으로 10조3000억원 증가했으며, 체크카드 이용액도 87조4000억원으로 2조9000억원 증가했다.

소비회복으로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293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조1000억원 늘어나는 등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법인 신용카드 이용액과 체크카드 이용액은 각 10조8000억원과 2조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상반기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과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합산한 카드대출 이용액은 5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1000억원가량 증가했다. 현금서비스는 27조1000억원으로 5000억원 감소했지만 카드론은 28조9000억원으로 3조5000억원 증가했다.

8개 전업카드사의 지난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13%로 전년말 대비 0.16%p 개선됐다. 신용판매 부문 연체율은 0.58%로 0.06%p 하락했으며, 카드대출 연체율은 0.45%p 개선된 2.44%를 기록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1.4%로 전년말 대비 0.9%p 하락했으며, 레버리지배율은 5.1배로 0.2배 상승했다.

지난 상반기 카드사의 총수익은 10조6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소비심리 회복으로 가맹점수수료 수익은 2578억원 증가하고 카드대출 증가로 카드론 수익도 1320억원 증가했다. 총비용은 9조1667억원으로 리스관련 비용은 693억원 늘었으며, 법인세 비용도 1453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상반기에 소비지출이 회복되고, 카드대출 이용도 증가하면서 카드사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유동성 관리 강화 등으로 자금조달 여건도 양호하다”고 평했다.

이어 “다만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카드대출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향후 금리상승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건전성 지표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리 상승과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하반기 잠재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여신금융협회장에 이동철 전 KB금융 부회장…카드사 스테이블코인 선점 과제 [여신금융협회장 선임 레이스] 제14대 여신금융협회 회장에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당선됐다. 지방선거 마무리로 미뤄질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동철 회장 내정자 취임 후 스테이블 코인 사업자 지위 획득, 시장 선점이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 개최한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회추위원들의 과반 득표를 얻어 제14대 여신금융협회 회장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이번 제14대 여신금융협회 회장 공모에는 이례적으로 관 출신이 없는 민간 출신 경쟁이었던 만큼, 업계 이해도가 가장 높은 인물이 이사회의 표를 받았다는 후문이다.우리 2 4일 차기 여신협회장 결정…박경훈·이동철·윤창환 3파전 이사회 선택은 [여신금융협회장 선임 레이스] 여신금융협회는 전신 리스협회부터 신용카드협회와 합병, 2003년 카드사태를 겪은 후, 상근 체제로 전환되며 명실상부 대표 금융협회로 자리잡았다. 회장이 임기 중 금융위원장으로 선임되며 민간, 관료들이 너도나도 가고싶어하는 협회로 자리잡았다. 8개월 만에 여신금융협회장 인선이 재개된 가운데, 여신금융협회와 협회장 역사를 돌아보고 13대 여신금융협회장 전망을 진단한다. <편집자주>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이동철 전 KB국민카드 대표,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이 최종 여신금융협회 회장 후보로 낙점된 가운데, 4일 차기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결정하는 최종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진행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3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 빛 본 건전성 중심 전략…대손충당금·연체율 감소에 순익 증가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하나캐피탈이 1년 만에 전년동기대비 순익이 증가했다.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가 취임 후에 진행했던 건전성 중심 전략이 수익성 제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3일 하나금융지주 1분기 실적 보고서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캐피탈 올해 1분기 순익은 5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7% 증가했다. 건전성 개선으로 대손충당금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하나캐피탈 관계자는 "국내외 기업금융 유의자산을 지속 감축시키고 있으며 ,리테일 건전성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라며 "기업금융, 리테일 건전성 집중 관리에 따라 올해 1분기 매매평가손실, 대손충당금이 대폭 감소했다"라고 말했다.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