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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고공행진…증권사 신규 신용거래융자 일시 중단 속속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10 15:33

"신용공여 한도 소진"

신용거래융자 잔고 추이 /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2021.09.10)

신용거래융자 잔고 추이 /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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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른바 '빚투(빚 내서 주식투자)' 급증에 신용공여 한도 소진으로 신규 신용거래융자를 일시 중단하는 증권사가 나오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오는 9월 13일부터 신용거래융자 및 신용거래대주 신규거래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신용거래융자 매수, 신용거래대주 매도가 중단 대상이다.

대신증권은 예탁증권담보대출도 불가하다. 단 매도담보대출은 가능하다.

NH투자증권도 오는 9월 15일부터 신용거래융자 신규 매수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증권담보대출도 일시 중단 중이다. 단 매도담보대출은 가능하다.

단 두 증권사 모두 보유 중인 융자 잔고는 조건 충족 시 만기연장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같은 일시 중단은 신용공여 한도 소진이 배경이다.

자본시장법상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200% 이내(100%는 중소기업·기업금융 업무 관련 신용공여 한정)로 제한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금리인상 이후에도 '빚투'가 잦아들지 않고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자금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21년 9월 9일 기준 현재 25조5750억원에 달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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