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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팩토리, 75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112억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30 14:44

KB인베스트먼트·KB생명·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등 참여
"보험을 시작으로 해 다른 금융 상품까지 확대해 나갈 것"

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사진 왼쪽)과 이동익 해빗팩토리 대표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해빗팩토리

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사진 왼쪽)과 이동익 해빗팩토리 대표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해빗팩토리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해빗팩토리가 75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설립 이후 총 누적 투자금 112억을 달성했다. 해빗팩토리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고도화해 보험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상품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빗팩토리는 30일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가 추가로 투자하고, KB생명보험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해 75억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빗팩토리는 보험 관리 앱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해빗팩토리는 신규 투자 자금을 시그널플래너의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인력 채용, 마케팅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동익,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보험을 비롯한 금융 상품 역시 다른 대부분의 상품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모바일로 전환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과 이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추천이 중요한데 이를 위한 기술 개발과 프로세스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비즈니스 모델을 충분히 검증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반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보험이 유통되는 방식을 완벽히 바꾸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가장 어려운 보험부터 시작해서 다른 금융 상품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박덕규 KB인베스트먼트 이사는 “해빗팩토리는 장기 보장성 보험의 디지털 판매가 어렵다는 통념을 뛰어넘어 자발적 유입 고객과의 온라인 상담을 통해 높은 보험 가입 전환율을 만들어가고 있다. 자동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동일한 보장 기준에 가장 저렴한 상품을 추천한다는 점이 경쟁력”이라며 “추후 보험사와의 파트너십이나 디지털 보험사 직접 설립 등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장만을 DIY로 제공하거나 초단기 마이크로 보험 상품 제공 등 보험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해빗팩토리는 보험 분석, 보험금 청구,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톱 보험 관리 앱 ‘시그널플래너’ 서비스, 약 7만 명 이상의 보험설계사들이 사용하는 ‘시그널플래너 설계사용’ 서비스, ‘시그널가계부’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시그널플래너는 병원에서 결제 즉시 실손 의료비 청구 가능 여부를 알려주고, 즉시 청구도 가능한 의료비 관리 서비스, 동일한 보장 기준으로 여러 보험사의 보험 상품들을 분석해 최저가 순으로 비교해주는 맞춤형 보험 비교 서비스, 보험과 관련된 문의를 언제 어디서든 카카오톡으로 상담해주는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높은 고객만족도를 달성하고 있다. 8월 27일 기준 구글플레이스토어 점수는 4.9점이다.

해빗팩토리는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의 금융 서비스 이용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금융 상품 유통에 있어서의 비효율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빗팩토리는 올해 초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고, BC카드, KB캐피탈 등과의 업무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 분야의 여러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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