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메모리 강세에 11분기만에 글로벌 매출 ‘1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20 12:01

2018년 3분기 이후 11분기만에 1위
메모리 가격 상승 및 높은 수요가 성장 이끌어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어 11분기만에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0일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들의 2분기 매출 총액은 955억700만달러(약 11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0% 늘어난 수준이며, 전체 반도체 시장 성장률인 8%를 웃도는 기록이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202억9700만달러(약 23조8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전 분기 대비 19%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10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하던 인텔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193억달러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갔다.

IC인사이츠는 “D램을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과 가격 상승이 삼성의 2분기 매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사업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6조9300억원이다. 1분기 (3조4000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이 9조8300억원임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을 반도체에서 벌어들였다.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 출하량이 시장 전망을 상회했고, D램·낸드 가격 상승 폭이 예상보다 컸다”며 “미국 오스틴 공장 정상화로 시스템 반도체 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슈퍼사이클 시기인 지난 2018년 3분기 매출 221억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메모리 가격이 점차 하락하면서 10분기 연속 인텔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의 TSMC의 매출은 133억1500만달러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SK하이닉스가 전 분기 대비 21% 성장한 92억1300만달러(약 11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는 3분기 메모리 시장은 더욱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IC인사이츠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는 3분기 223억달러(약 2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텔에 대한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지난달 PC용 D램인 DDR4 8GB의 고정거래가격이 전월대비 7.89% 증가한 4.1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D램의 고정거래가격이 4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9년 4월 이후 27개월만이다. 낸드플래시 128GB 16Gx8MLC의 고정거래가격도 전월 대비 5.48% 상승한 4.81달러를 기록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최창원, SK디스커버리 성과급 2배 늘었지만…올해는 가스 사업 부진 [가성비 C-레벨]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사진)이 올해 상반기 SK디스커버리에서 받은 성과급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한 실적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올해 들어 가스 사업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SK디스커버리의 연결 영업이익은 감소세로 돌아섰다.최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SK디스커버리와 SK가스에서 총 24억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22억원보다 9% 증가했다. SK디스커버리에서 받은 보수는 11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늘었다. 급여는 7억5000만원으로 동일했지만, 상여금(경영성과급)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증가했다.SK디스커버리에 따르면 임원 경영성과급은 회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등 수 2 파라타항공, 中 알짜노선 ‘싹쓸이’…환승 수요 확보 채비 파라타항공이 최근 진행된 운수권 배분에서 핵심 중국 노선을 대거 확보했다. 지난 5월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7년 만에 확대된 양국 간 운수권이 반영된 결과로, 재취항 1년 만에 이번 배분의 주요 수혜자로 떠올랐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중국 노선 확보를 발판으로 국제선 네트워크를 넓히는 한편, 향후 미주 노선 취항에 대비한 환승 수요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6월 한-중 항공회담 증편분 절반 이상 확보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25개 국제항공 노선 운수권을 국적 항공사 10곳에 배분한 결과를 발표했다. 운수권은 정부 간 항공협정에 따라 항공사가 특정 국가의 특정 노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부여받는 권리다.그 결과 인천-상하이 노선 신 3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 글로벌 정식 출시 넥슨 산하 개발사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모바일 버전으로 정식 출시됐다. PC/콘솔 버전에서의 특징을 모바일 환경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민트로켓(대표 황재호)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의 모바일 버전을 17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데이브는 블루홀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낮에는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채집한 재료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독창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하며 국내 개발 싱글 패키지 게임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모바일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