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부진했던 반도체 호조에 2분기 최대 실적…영업익 12.6조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9 09:22

매출 63조7000억, 영업익 12조5700억
상반기 최대 매출…영업익 3년만에 10조 넘겨
반도체 가격 상승·출하량 증가로 실적 개선

삼성전자 실적 추이. 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 실적 추이. 자료=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으로 부진했던 반도체 실적이 개선되고,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63조6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0.21% 증가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60조원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128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조5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3년만에 10조원을 넘겼다. 영업이익률도 19.7%로 크게 개선됐다. 순이익은 9조6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44%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비수기와 부품 공급 부족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 둔화했다. 반면, 서버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프리미엄 가전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11분기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메모리 시황이 개선되고 파운드리 오스틴 공장이 정상화된 가운데, 디스플레이도 판가 상승과 1회성 수익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실적이 개선됐다. 세트 사업도 부품 공급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SCM(공급망관리) 역량 적극 활용 등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DS)는 2분기 매출 22조7400억원, 영업이익 6조93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각각 18%, 14% 증가했다. 메모리 출하량은 가이던스(추정치)를 상회했고 가격 상승폭도 예상보다 컸으며, 원가경쟁력도 강화됐다. 시스템반도체도 오스틴 공장 정상화로 이익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DP)는 2분기 매출 6조8700억원, 영업이익은 1조28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비수기 가운데서도 전반적인 판가가 상승하고 애플의 일회성 보상금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무선사업부(IM) 부문은 2분기 매출 22조6700억원, 영업이익 3조2400억원을 기록했다. 비수기 속에 부품 공급 부족과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전분기 대비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했다. 다만, SCM 역량의 효율적 활용, 원가구조 개선, 마케팅 효율화와 태블릿·웨어러블 제품의 실적 기여 지속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2분기 매출 13.40조원, 영업이익 1.06조원을 기록했다. CE는 펜트업 수요가 지속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2분기 시설투자(CAPEX) 규모는 13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12조5000억원, 디스플레이 6000억원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로는 23조3000억원이 집행됐으며, 반도체 20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4000억원 수준이다.

메모리의 경우, 향후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평택과 시안 증설과 공정 전환에 투자가 집중됐다. 파운드리는 EUV(극자외선) 5나노 등의 증설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전통 간식 제공부터 마일리지 특별기까지…항공사 '추석 손님맞이' 제각각 추석 연휴를 맞아 항공사들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명절 승객을 맞는다. 진에어와 파라타항공은 공항과 기내에서 약과·한과를 나눠주며 명절 인사를 건넨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를 쓰려는 고객을 위해 김포발 제주행 특별기를 띄운다.새 브랜드로 처음 명절을 맞는 트리니티항공은 24시간 비상 대응 조직을 꾸렸다. 에어프레미아는 공항 혼잡을 줄이는 수속 요령을 안내했다. 지난해 9월 30일 양양~제주 노선으로 비행을 다시 시작한 파라타항공은 취항 1주년과 추석이 겹치면서 '감사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추석 뒤로도 10월 개천절·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항공사들의 명절 수요 잡기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진에어, 게이트서 약 2 올레드 TV 2대 중 1대가 LG...프리미엄 TV 선택 기준은 TV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 화면 크기, 가격, 화질 등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최근에는 어떤 패널을 쓰느냐가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OLED를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실제 시장에서도 이런 변화가 숫자로 나타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14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LCD TV 출하량 증가율은 3%에 그쳤다. TV 시장 전체가 빠르게 커지는 상황은 아닌데도 OLED를 찾는 수요는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늘어난 셈이다.그렇다면 이 148만 대의 OLED TV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브랜드는 어디일까. 3 LG전자-SK엔무브, AI 데이터센터 위한 차세대 열관리 핵심 소재 공동 개발 LG전자와 SK엔무브가 차세대 냉매와 냉동기유, 액침냉각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열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효율 냉각 기술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냉난방공조(HVAC) 제품을 보유한 LG전자와 냉매·냉동기유 기술을 갖춘 SK엔무브가 핵심 소재부터 냉각 솔루션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가전·상업·산업용 신규 냉매, 냉동기유 및 액침냉각 기술 공동 선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과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차세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