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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장 첫 날 상한가 마감…'금융대장주' 등극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06 16:00

시초가 5만3700원, 마감 전 급등…'따상'은 못 가
시총 33조 코스피 11위, KB금융 웃돌아…외인·기관 '사자'

사진제공= 카카오뱅크

사진제공=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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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 날인 6일 상한가로 마감하며 강세를 기록했다. 증시에 입성하자 마자 금융대장주에 등극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대비 1만6100원(29.98%) 오른 6만98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뱅크는 공모가(3만9000원) 대비 37.69% 높은 5만3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개장 직후 하락도 보였지만 이후 상승 반전되고 오후 들어서는 초강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마감 직전 결국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된 후 상한가)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금융대장주로 화려한 증시 데뷔를 기록했다.

상장일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33조1620억원으로 코스피 11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이는 KB금융(21조7052억원, 코스피 19위)를 웃도는 것이다.

카카오뱅크 거래대금은 3조7455억원을 기록하며, 이날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15조2170억원)의 4분의 1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22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도 988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들은 303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7포인트(0.18%) 내린 3270.36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이 2300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900억원, 560억원 규모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0.26포인트(0.02%) 오른 1059.80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연고점을 다시 썼다.

코스닥에서 개인이 1100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0억원, -260억원으로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142.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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