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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 상승폭 0.37%…역대 최고치 또 갈아치워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05 14:58

서울 0.20%…1년 7개월 만에 가장 커

8월 1주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변동률 추이. / 자료=한국부동산원

8월 1주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변동률 추이. / 자료=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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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수도권 집값 상승폭이 확대되며 역대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서울 집값도 2019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교통호재와 중저가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며 집값이 급등하는 모습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손태락 원장)이 지난 2일 기준으로 8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8% 상승, 전세가격은 0.21%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36%→0.37%)과 서울(0.18%→0.20%), 지방(0.19%→0.20%)도 상승폭이 확대(5대광역시(0.20%→0.20%), 8개도(0.20%→0.21%), 세종(-0.09%→-0.06%))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69%), 경기(0.47%), 인천(0.37%), 충북(0.30%), 대전(0.27%), 충남(0.25%), 부산(0.24%), 광주(0.22%), 강원(0.22%)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0.06%)만 유일하게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0.2%로 뛰었다. 전 주 상승률 0.18% 보다 오름세가 강해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여름 휴가철이 도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거래 활동이 소폭 감소했지만 중저가 지역과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노원구(0.37%)는 상계·중계·월계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노원구는 17주 연속 서울 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도봉구(0.26%)는 창·쌍문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중랑구(0.21%)도 면목·상봉동 위주로 오르는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강남권은 인기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지속됐다. 송파구(0.22%)는 풍납·방이·장지동 등 위주로, 서초구(0.2%)는 서초·잠원동 재건축과 방배동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 강남구(0.18%)는 도곡·대치동 위주로 올랐다. 강동구(0.14%)는 고덕·암사·명일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

이외에 관악구(0.24%)는 신림·봉천동 위주로, 강서구(0.22%)는 마곡지구와 방화·가양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값 상승폭은 0.37%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상승폭은 0.39%다.

연수구(0.51%)는 개발사업 기대감 있는 송도신도시와 선학동 위주로, 서구(0.45%)는 개발호재 있는 청라·신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부평구(0.40%)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십정·청천동 위주로, 계양구(0.35%)는 3기 신도시 개발 기대감 있는 박촌·방축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 0.45%에서 0.47%까지 올랐다.

군포시(0.85%)·안양 동안구(0.76%)는 교통호재 있는 역세권 위주로, 안성시(0.84%)는 공시가격 1억원 미만 단지 위주로, 오산시(0.81%)는 내삼미·세교동 구축 위주로, 의왕시(0.74%)는 왕곡·포일동 내 상대적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8%→0.28%)은 상승폭 유지, 서울(0.16%→0.17%)은 상승폭 확대, 지방(0.17%→0.14%)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18%→0.14%), 8개도(0.17%→0.15%), 세종(-0.09%→-0.08%))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45%), 경기(0.33%), 인천(0.31%), 울산(0.27%), 대전(0.24%), 충북(0.24%), 충남(0.19%), 서울(0.17%), 전북(0.17%)등은 상승, 세종(-0.08%)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16%에서 이번주 0.17%로 나타났다. 강남구처럼 신규입주 물량의 영향이 있거나 그간 상승폭 높던 지역은 상승폭이 유지 또는 축소됐으나, 학군이 양호한 지역과 중저가 위주로 상승세 지속됐다.

노원구(0.21%)는 상계·중계·하계동 구축 위주로, 용산구(0.19%)는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 있는 신계·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은평구(0.16%)는 응암·수색동 중소형 신축 위주로, 성북구(0.15%)는 선호도 높은 길음뉴타운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24%)는 학군수요 있는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초구(0.19%)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반포·서초·잠원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16%)는 고덕·명일동 위주로, 강남구(0.13%)는 학군수요 있는 대치동 위주로 상승했다. 양천구(0.28%)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동작구(0.21%)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29%에서 이번주 0.31%로 뛰었다.

연수구(0.60%)는 송도동 신축과 연수·옥련동 등 구축 위주로, 계양구(0.39%)는 계산·병방·효성동 등 중저가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부평구(0.32%)는 산곡·삼산·청천동 역세권 위주로, 남동구(0.24%)는 만수·논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35%에서 이번주 0.33%로 줄었다.

안성시(0.92%)는 저평가 인식 있는 단지 및 지역에서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해, 시흥시(0.63%)는 월곶·정왕동 구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0.62%)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 있는 호계·비산동 위주로, 군포시(0.61%)는 산본·금정·당동 역세권이거나 중저가 위주로, 안산 단원구(0.61%)는 고잔·초지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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