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BNK금융, 내부등급법 승인... “건전성 개선”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12 19:01 최종수정 : 2021-07-13 08:48

총자본비율‧보통주자본비율 2%p 이상 상승 예상

BNK금융, 내부등급법 승인... “건전성 개선”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BNK금융지주는 1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바젤Ⅲ 기준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내부등급법은 은행이나 계열사를 보유한 지주회사가 자체 구축한 리스크 모형과 기준을 적용해 위험가중자산(RWA)을 산출하도록 하는 제도다.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총 9개 자회사를 보유한 금융그룹이다.

지난 2017년 9월 그룹 통합모형 등 기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내부등급법 관련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통제조직과 내부 규정 등 최소 요건도 모두 충족했다. 그 결과 이번에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게 됐다.

BNK금융의 내부등급법은 특히 부산과 경남, 두 은행을 통합하지 않고 ‘투뱅크’ 체제에서 국내 최초로 승인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다른 금융지주가 기존 은행의 내부등급법을 중심으로 카드회사나 증권회사 기준을 맞춘 것과 달리 BNK금융은 두 은행에서 운영 중인 내부등급법 체계를 그룹 기준으로 개편했다.

올 3월 기준 BNK금융은 국제결제은행(BIS) 보통주비율과 총자본비율은 각각 9.48%, 12.42%로 국내 은행지주회사 중 최하위 수준이었다.

이번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BNK금융의 올 3월 기준 보통주자본비율과 총자본비율은 각각 2.1~2.2%포인트 정도 올라 11.67%, 14.69%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총자본비율은 은행의 총자본(분자)을 위험가중자산(분모)으로 나눈 값이다. 비율이 높을수록 부도 위험이 낮고, 재무건전성이 높다는 뜻이다.

하나은행도 바젤Ⅲ 최종안을 도입해 올 3월 지난해 말 대비 2.57%포인트 오른 16.32% 총자본비율을 나타내며 높은 재무건전성을 보인 바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체계가 국제결제은행(BIS)에서 정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해 높은 수준의 대외 공신력을 얻게 됐다”며 “투뱅크 체제 금융지주회사 내부등급법 승인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BNK금융 회장은 “국내 최초 투뱅크 체제에서의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BNK금융지주의 높은 리스크 관리 수준을 증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BNK금융은 이번 내부등급법 승인을 날개로 삼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혈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윤호영號 카뱅 RWA 30조 돌파···아쉬운 NPL커버리지 [2026 1분기 인뱅 리그테이블]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1분기 여신 확대 기조 속에서도 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대체로 안정적으로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성장 여력이 제한된 가운데 개인사업자 금융, 중·저신용자 대출, 보증부·담보성 대출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흐름이 이어졌지만, 고정이하여신(NPL)비율과 연체율은 전반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에 머물렀다.다만 성장의 그늘도 뚜렷하다. 카카오뱅크는 위험가중자산(RWA)이 20% 이상 늘면서 보통주자본비율과 BIS 총자본비율이 모두 하락했고, 케이뱅크도 SOHO 여신 확대에 따라 RWA 증가 부담이 커졌다. 토스뱅크는 지표 개선세가 두드러졌지만 연체율과 NPL비율은 여전히 3사 중 가장 높 2 DQN최우형號 케이뱅크, 인뱅 2위 탈환…SOHO 여신 '두 배' 성과 [2026 1분기 인뱅 리그테이블]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올해 1분기 수익성 경쟁은 ‘규모’를 앞세운 카카오뱅크의 1위 사수 속에서 케이뱅크와 토스뱅크의 2위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을 나타냈다.카카오뱅크는 당기순이익과 이자이익, 수수료수익, 고객 수, 총여신·총수신 등 대부분의 외형 지표에서 선두를 지켰다.케이뱅크는 SOHO 여신 확대와 대손비용률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에서 가장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고, 토스뱅크는 3사 중 가장 높은 순이자마진(NIM)을 유지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한국금융신문이 인터넷은행 3사의 수익성 지표를 분석한 결과, 단순 순이익 순위와 마진, 비용, 비이자수익 기반이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카카오뱅크가 절대 이익 규 3 이호성號 하나은행, 대안정보 15종으로 심사 고도화…중금리 상품 채비 [은행권 포용금융 강화 전략]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그룹 차원의 16조원 규모 포용금융 로드맵을 기반으로 중·저신용자와 청년층, 취약계층 대상 지원 체계를 넓히고 나섰다. 비대면 중금리 상품 출시를 준비하는 한편 햇살론 이자 캐시백, 생계비계좌 등 생활밀착형 상품을 앞세워 금융 사각지대의 비용 부담과 접근성 문제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특히 하나은행은 신용평점 하위 50%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정금리 중금리대출을 준비 중이다. 기존 서민금융상품을 모바일 채널로 확장하고, 대안정보 15종을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적용을 추진하며 리테일 중심의 포용금융 체계를 구체화하고 있다.비대면 중금리 상품 보강하나은행은 정부의 서민금융 확대 정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