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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전기차, 8000만원대에 출시…보조금 50% 혜택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7 18:30

제네시스 G80 전기차, 8000만원대에 출시…보조금 50% 혜택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첫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을 7일 출시했다. 출시가는 개별소비세 3.5% 세후 기준 8281만원이다. 단일트림으로 나왔다. 선호옵션으로 구성된 파퓰러패키지를 추가하면 8797만원이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50%(출시가 6000~9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 정확한 보조금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500~6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G80은 내연기관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파생전기차다. 그럼에도 800V 급속충전(10%→80% 충전시간 22분), 차량외부에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출전하는 솔라루프 등 그룹 내 전용 전기차에 적용된 기능을 다수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87.2kWh다. 1회 주행거리는 427km다. 대형차인 탓인지 72.6kWh급 배터리가 들어간 아이오닉5 롱레인지와 비슷하다.

수입 대형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S, 벤츠 EQS 등이 있다. 다만 두 차량은 모두 9000만원 이상으로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가격 면에서 직접적인 경쟁 관계 형성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100kWh급 배터리를 장착해 상품성 차이도 있다.

수입 고급 전기차 대비 열위에 있는 성능은 국산차의 장점인 서비스로 메운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전동화 모델 전용 멤버십 서비스 '제네시스 부티크'를 운영한다. 개인 주차장에 전용 충전기 설치나 충전비, 호텔·세차 등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인 G80 전동화 모델을 통해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급 전동화 세단의 성능 뿐만 아니라 전용 멤버십 등 차별화 된 서비스로 새로운 전기차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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