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스포티지는 2015년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다. 신형 투싼과 마찬가지로 현대차그룹 신규 플랫폼(I-GMP)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I-GMP 신차들은 길이가 길어져 내부공간이 확대되고, 충돌안전성·주행감 등이 개선되는 공통점이 있다.
신형 스포티지는 전장, 전폭, 전고가 4660mm, 1865mm, 1660mm이며 축간거리(휠베이스)는 2755mm다. 이전 모델 대비 각각 175mm, 10mm, 25mm, 85mm 증대됐다. 4세대 투싼과 비교해 보면 스포티지가 전장이 30mm 길지만, 높이는 5mm 낮다.
엔진 라인업도 완전히 달라진다.
신형 스포티지는 가솔린1.6터보, 디젤2.0, 하이브리드(가솔린1.6터보) 등 3가지 엔진을 갖춘다. 가솔린은 최대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이며 디젤은 186마력, 42.5kgf·m다. 4세대 대비 출력 기준으로 30~50마력 가량 강력한 엔진이 탑재된다. 연비 효율은 터보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은 올랐지만, 배기량을 키운 디젤은 떨어졌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디젤과는 별도로 나중에 출시한다. 사양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같은 엔진을 공유하는 투싼 하이브리드와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모터 최대출력이 44.2kW, 최대토크 264Nm을 발휘한다.
편의사양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는 점이다. 두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형태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됐다. 준대형세단 K8과 같은 사양이자 국내 준중형SUV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키, 카페이, 기아 커넥트, 빌트인캠, 후석승객알림,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 애프터 블로우, 능동형 공기청정 시스템 등 현대차그룹 최신 편의기능이 다수 탑재된다.
가격은 가솔린이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고, 2.0 디젤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스포티지 그래비티(왼쪽)과 투싼 N라인.
투싼이 고성능차 디자인을 적용한 N라인 트림을 별도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스포티지는 고급 디자인 트림인 '그래비티'를 노블레스 트림 이상부터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5세대 스포티지는 커진 차체와 함께 세계 최초 도시형 SUV라는 DNA를 물려받았다"며 "준중형SUV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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