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현지화’는 인력과 고객, 상품 등 모든 분야를 현지에 맞춰 영업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말 3200여 명이던 현지 직원을 480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린 것도 이러한 이유다.
두 번째 전략인 ‘프로세스 구축’은 신한은행이 진출한 지역에서 현지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넓은 의미의 현지화로, 조직을 유연하게 개편해 지주·은행·카드·금융투자(증권)·생명 등 다섯 그룹사가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글로벌 사업 부문과 이를 총괄하는 컨트리 헤드(country head)를 도입했다.
마지막으로 ‘성공 사례 공유’는 진출 국가의 장점과 우수 사례를 다른 지역 네트워크와 공유해 성공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올해 3월 기준 전 세계 20개국 161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발 빠르게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순이자마진(NIM)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전통적인 이자수익이 아닌 글로벌 비이자 수익 모델인 4G를 발굴했다.
▲글로벌 투자은행(GIB·Global Investment Banking) ▲글로벌 무역 센터(GTC·Global Trading Center) ▲글로벌 거래은행(GTB·Global Transaction Banking) ▲글로벌 수탁업(GTB·Global Custody)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해외에서도 비이자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 3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현지법인 ‘신한은행 멕시코’를 출범했다.
같은 해 아시아 최대 자산 운용과 자본 조달 시장인 홍콩을 그룹의 아시아 투자은행(IB)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으로 홍콩 GIB도 출범시켰다.
홍콩 GIB는 핵심 사업 대출 부문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며, 글로벌 대체 투자와 상품 비즈니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일본·베트남·영국(런던)·호주(시드니) 등 해외 GIB 데스크를 설치해 고수익 투자처 직접 발굴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올해 1분기에도 642억원 해외 순이익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신한캄보디아은행, SBJ은행(일본), 멕시코신한은행,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등이 지난해 1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된 덕분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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