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은행 글로벌 공략 ‘3대 원칙’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5 00:00 최종수정 : 2021-07-05 10:06

현지화·프로세스·성공사례 공유

▲ 신한베트남은행 건물 전경. 사진 = 신한은행

▲ 신한베트남은행 건물 전경. 사진 = 신한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신한은행은 해외 진출에 있어 ▲현지화 ▲프로세스 구축 ▲성공 사례 공유 등 3대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먼저 ‘현지화’는 인력과 고객, 상품 등 모든 분야를 현지에 맞춰 영업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말 3200여 명이던 현지 직원을 480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린 것도 이러한 이유다.

두 번째 전략인 ‘프로세스 구축’은 신한은행이 진출한 지역에서 현지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넓은 의미의 현지화로, 조직을 유연하게 개편해 지주·은행·카드·금융투자(증권)·생명 등 다섯 그룹사가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글로벌 사업 부문과 이를 총괄하는 컨트리 헤드(country head)를 도입했다.

마지막으로 ‘성공 사례 공유’는 진출 국가의 장점과 우수 사례를 다른 지역 네트워크와 공유해 성공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올해 3월 기준 전 세계 20개국 161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발 빠르게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순이자마진(NIM)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전통적인 이자수익이 아닌 글로벌 비이자 수익 모델인 4G를 발굴했다.

▲글로벌 투자은행(GIB·Global Investment Banking) ▲글로벌 무역 센터(GTC·Global Trading Center) ▲글로벌 거래은행(GTB·Global Transaction Banking) ▲글로벌 수탁업(GTB·Global Custody)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해외에서도 비이자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 3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현지법인 ‘신한은행 멕시코’를 출범했다.

같은 해 아시아 최대 자산 운용과 자본 조달 시장인 홍콩을 그룹의 아시아 투자은행(IB)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으로 홍콩 GIB도 출범시켰다.

홍콩 GIB는 핵심 사업 대출 부문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며, 글로벌 대체 투자와 상품 비즈니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일본·베트남·영국(런던)·호주(시드니) 등 해외 GIB 데스크를 설치해 고수익 투자처 직접 발굴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올해 1분기에도 642억원 해외 순이익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신한캄보디아은행, SBJ은행(일본), 멕시코신한은행,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등이 지난해 1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된 덕분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농협에 텃밭 뺏긴 광주銀…시중銀 지방공세에 출혈경쟁 [지역금고 新지형도] 시중은행들이 조달 기반을 넓히기 위해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금고 경쟁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지방은행이 기존 금고를 다시 맡는 데 드는 출연 부담도 커지고 있다.부산·광주·경남·전북은행이 재선정된 주요 금고 네 곳을 비교한 결과, 4년간 지자체에 출연하기로 한 협력사업비는 직전 약정보다 최대 121억원 늘었다. 연평균 증액분은 각 은행의 지난해 순이익 대비 0.15~0.73% 규모다. 네 곳 중 세 곳은 직전 약정 대비 출연금 증액률이 행정안전부의 사후 통보 기준인 20%를 넘어서면서 은행들의 출혈경쟁이 우려되는 대목이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정기 금고 공모에서는 NH농협은행이 일반회계금고를, 옛 광주시 2 국민 ‘확장ʼ·우리 ‘이탈ʼ…지역금고 영토 재편 [지역금고 新지형도] 지방자치단체 금고 운영 약정이 올해 말 잇따라 만료되면서 공공자금 관리와 기관영업 기반을 둘러싼 은행권 경쟁 결과가 드러나고 있다. 2027년부터 4년간 운영될 차기 금고 선정에서 주요 광역 금고는 기존 은행이 대체로 지켰지만, 서울·인천 자치구에서는 운영권 이동이 두드러졌다.KB국민은행은 서울 구금고 5곳을 새로 확보했고, 하나은행은 서울 첫 진출과 세종시 제1금고 전환에 성공했다.신한은행은 서울·인천 시금고를 지키고 서울 구금고를 늘렸지만 인천에서는 2곳을 내줬다. 우리은행은 서울 구금고 7곳을 경쟁 은행에 넘겼고, NH농협은행은 경북, 전남·광주 광역 금고를 확보했으나 세종시 제1금고 운영권을 넘겼다.국민 5곳 확 3 DQN국민 ‘고정채ʼ·하나 ‘변동채ʼ…4銀4色 채권 전략 [시중은행 채권전략]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거치며 원화 은행채의 고정금리 비중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금리 유형별 비중 조절은 달랐다. 국민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이후 고정금리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였고, 우리은행도 인상 전 단기 변동금리 중심이던 구성을 고정금리 위주로 바꿨다. 신한은행은 고정금리 확대 폭이 가장 컸지만, 10월 동결 이후에는 변동금리 조달을 일부 늘렸다. 하나은행 역시 고정금리 비중이 높아졌으나 타행보다는 변동금리 활용도가 높았다.만기 전략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기준금리 인상 전후 국민·하나은행은 평균 만기를 늘린 반면 신한·우리은행은 줄인 것이다.4대 은행 모두 고정채 확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