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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미래에셋캐피탈 기업어음 신용등급 ‘A1’ 신규 평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21 18:17

우수한 자산건전성·낮은 레버리지배율

한신평, 미래에셋캐피탈 기업어음 신용등급 ‘A1’ 신규 평가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신용평가가 지난 18일 미래에셋캐피탈의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발행한도 5000억원)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했다. 또한 미래에셋캐피탈의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낮은 레버리지배율, 이익창출능력 등을 고려해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지난 2017년 3분기 투자금융부문을 신설해 기업대출과 투자를 강화하는 등 기업금융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한신평은 투자 경험이 풍부한 미래에셋그룹의 리스크 관리수준을 감안할 때 취급자산의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기업대출 외 자산도 임대보증금 대출과 수입신차 리스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은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건전성 지표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3월 기준 요주의이하자산비율은 0.7%를 기록했으며, 연체율은 0.2%를 기록했다. 지난 3월말 기준 수정레버리지 5.6배를 기록하면서 자본적정성 지표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에셋캐피탈의 레버리지는 지난 2017년 하반기 자체 사업 확대 이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다만 한신평은 주 영업자산인 기업대출의 경우 차주당 평균 잔액이 약 200억원이고, 단기간 내 빠르게 취급하여 신용집중위험이 내재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실질적 지주회사에서 사업지주회사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취급한 영업자산을 감안할 때 자본완충력은 과거 대비 저하되었다고 판단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의 최대주주로서 미래에셋그룹의 지배구조상 중요성이 높으며, 미래에셋그룹 내 여신전문금융회사로 리스크관리를 통해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금융 위주로 빠르게 성장하였으나, 개인금융 확대를 통해 신용집중위험을 해소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계열사로부터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수취하고 있어 양호한 이익창출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신평은 미래에셋캐피탈이 우수한 신용도를 보유한 미래에셋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높은 수준이며,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한신평은 “건전성 지표는 우수하나, 투자경험이 누적되면 고정이하자산 비율과 연체율이 상승할 수 있다”며 “다만 미래에셋그룹의 투자경험과 리스크 관리수준, 지배구조 상 동사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건전성 저하수준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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